#주의#
1권의 초반 100페이지 정도의 내용이 간략하게 언급이 됩니다.
(스토리 설명을 위한 최소한의 분량이라 생각됩니다.)
(사진의 출처는 문피아 발해 게시판(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p_4 )입니다.)
작가명 : 무애광검
작품명 : 백연
출판사 : 발해
오년 동안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 삼류 입문무공을 배우던 소무양.
이제 겨우 화산파 4대 제자가 되어 제대로 된 무공 익히나 싶었더니
무림맹 파견무사로 보내지고...
무림맹에 갔더니 ‘천룡검주’로 임명이 됩니다.
이름만 들어도 장난 아닐 것 같은 천룡검주.
그러나...
-_-
그 실상은 이러했습니다.
십팔년전.
천마대종교와 그 밑의 팔대마교가 천산에서 중원으로 들어왔다가 십만대산에 터를 잡았습니다.
무림맹과 천마대종교는 일단 그걸로 모든 일을 끝내기로 했으나 무림맹에서는 혹시라도 천마대종교가 중원 침공을 할 경우를 대비하여 접경지역에 망루를 세웁니다.
이에 천마대종교 측에서는 더 높은 망루를 세웁니다.
여기서 그냥 끝?
아니죠.
-_-;
더 높은 망루를 세웁니다.
또 다시 더 높은 망루를 세웁니다.
그리하여...
올라가는 데만 족히 두 시진은 넘게 걸리는 망루 두 개가 오십장의 거리를 두고 대치하게 됩니다.
이름하여 천룡검과 천마안.
그나마 처음에는 고수들을 배치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저런 삼류무인들, 각 문파에서 내놓은 이들이 배치되기 시작합니다.
복무기간은 3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꽃다운 청춘을 허망하게 날려보낼 것도 억울한데
하필이면 천마안에 있는 마교도가 좀 쌥니다.
아니 아주 쌥니다.
거기다 성격도 더럽습니다.
천리전음공이랑 장풍 등등으로 허구헌날 두들겨 패고 욕하고...ㅠ.ㅠ
(구타 없는 군대 아, 아니 구타 없는 무림을 만듭시다~!)
천룡검 구경 온 젊은 상급자들한테 조롱당하고 두들겨 맞고, 사문의 어른은 ‘너 같은 놈은 사문의 수치다. 당장 나가라. 도적에서 파주마.’라고 하고.
콱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데 마교도도 기분이 더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놔, 감히 천마안이랑 동급으로 취급되는 천룡검주를 저런 삼류 조무래기로 앉혀놔? 뭐? 천룡검주는 무림맨 문지기만도 못해? 이, 이 것들이!
오냐, 어디 해보자!
네 놈이 고수가 되어 본좌랑 경천동지할 대결을 하게 되면 그땐 감히 누구도 천마안과 천룡검의 주인을 무시하지 못하겠지!
그리하여 가공할 수련이 시작되는데....
‘연혼벽’, ‘이원연공’, ‘벽력암전’을 쓰신 백연님의 무협 신작입니다.
연혼벽과 벽력암전에서는 피 철철, 암울한 복수극을 보여주시고
이원연공에서는 스승과 제자의 러브러브 아, 아니 뜨거운 정을 보여주시더니
무애광검에서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매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시니 즐겁습니다^^
천룡검에 배치되어서 고생하는 소무양의 모습은 마치 군대에서 고생하는 것 같고...ㅜ.ㅜ
(....라지만 저는 아직 미필이라서 모르겠군요. 쿨럭.)
마교도의 특별훈련은 절로 킥킥 거리게 만들더군요.
아무리 마도인이라서 도가계열 무공의 해석이 다르다지만 그걸 그렇게 해석해서 가르치다니...-_-;;; 덜덜덜...
정말이지 무식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그럼에도 효과는 끝내주게 좋으니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_-;
아무튼
추천 도장 꽝꽝.
백연님 3권도 빨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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