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진가소사
출판사 :
지금까지 도를 추구한다는 많은 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도라는 명분의 착한놈 무림활극일 뿐, 그속에서 인생을 찾아볼수는 없었죠. 진가소사4권! 참 읽기 싫었습니다. 글솜씨가 뛰어나고 단순히 무협이 아닌 인생이야기라는 것은 알았지만 3권까지 별 메리트가 없었죠. 1~2권은 회상이 분위기를 깼죠. 회상이라는게 현실을 보해주어야 할텐데, 회상이 너무 튀어서 현실과 회상장면이 따로 노는 느낌이 강했죠. 그리고 3권은 너무 길었습니다. 4권을 보고 느낀것이지만, 3권은 단지 4권을 위한 준비였을 뿐이더군요. 개인적으로 1~3권은 딱 두권분량으로 압축했으면 어떨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4권들어 주인공은 세상을 여실히 느끼게 되죠. 고민을하고 사랑을 떠나보내고 말이죠. 정말 사람사는 이야기가 아닐까합니다. 도나 인생은 꼭 도사가 천하제일의 무공을 가지고 설칠필요가 없다는것을 절실히 느끼게 하죠.
유수행과 더불어 사람냄새를 물씬 풍기는 소설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네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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