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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1 높이날아라
작성
09.10.02 00:51
조회
4,610

작가명 : 임준욱

작품명 : 무적자

출판사 : 청어람

자신이 깊이 사랑하던 사람이 다른 사람에 의해 살해당했을때,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내가 힘이 있다면..

그것이 권력이든, 돈이든, 그리고 주먹이든..

사용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이번 무적자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황윤길만이 아니라, 유태성도 직접적인 교육이 좀 필요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것이 혹시나 편집자와의 협의에서 빠진 것이 아닌가..

아니면 일종의 자기검열이 아니었는가 하는 아쉬움이다.

임화평의 복수행을 보면서..

시원한 복수행에 감탄을 하면서도..

현실이 배경인 이상은 과연 살인의 직접적인 가담자와 간접적인 가담자 그리고 일반인이 과연 구분이 될 것인가 하는 의문은 계속 내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어쨌거나

시원하고, 재미있게 보았다.

세계 최고의 금력, 무력을 지닌 집단 속에서

결국 통쾌한 복수를 마무리하는 과정이 비교적 무리없이 읽혔다.

가끔씩 영화화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있었고, 마지막에 다음 후편의 여지까지도 남겨 놓았다.

스크린에서 무적자를 만나고 싶고,

다음편도 보고싶다.


Comment ' 14

  • 작성자
    Lv.93 의원
    작성일
    09.10.02 01:53
    No. 1

    저는 오늘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다음주에 온다는데 빨리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09.10.02 11:54
    No. 2

    아 진짜 나영이 사건 터질때
    이렇게 절묘하게 나올수가--
    진짜 그런 개새X도 무적자 소설에 나온 강X 범처럼
    후회하고 뭐 그럴까요?

    절대 그럴거 같진 않은데.
    한번 미친놈은 그냥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는 주의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마우스쥐
    작성일
    09.10.02 12:18
    No. 3

    살만한가요? 책방에도 없네요. 큰 서점에 가서 서서라도 봐야하나--;
    예전에는 책을 사서 모았는데.(만화책,소설등) 어느 시점에서 양이 너무 많아져서, 조금씩 버리기 시작하다가 지금은 전부 다 버려버렸네요. 그래서 제 방에는 책이 하나도 없답니다(수험서 제외). 사려고 해도 또 나중에 버릴 것 같아서.. 책 사는데 꺼려지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whitesku..
    작성일
    09.10.02 13:02
    No. 4

    드디어 나왔군요. 지금 주문해놓으면 귀경후 받아 볼 수 있으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고광(高光)
    작성일
    09.10.02 13:32
    No. 5

    저희동네 책방에는 없던데.. ㅠㅠ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두유매니아
    작성일
    09.10.02 14:17
    No. 6

    인터파크 빠르네요 주문한지 한 3일만에 오네요 흐흐
    추석이라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빨라서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책질도 만족스럽고 내용도 역시 임준욱입니다. 추천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두유매니아
    작성일
    09.10.02 14:20
    No. 7

    아마도 이책은 서점용으로 푼것같네요.. 책방용으로 총판으로 푼것도 아니구요. 정가가 11000원이고 인터넷사이트류에서 사시면 대략 9900원정도고
    그나마 싸게 사실 수 있는방법이 인터파크 아이포인트이용 대리구매네요..
    저도 이방법으로 정가 33000원짜리 21000원정도에 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10.02 21:00
    No. 8

    복수는 자신을 증명하는 가시밭 길입니다.
    희석된 자신의 존재성을 명확히 드러내기 위한 발버둥.
    그래서 가장 인간적이며 숭고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누가 만든 말인지 모르겠는 데 얼굴을 보게 된다면
    자손 못보게 불알을 떼버리고 말겠습니다ㅡ_ㅡ
    복수엔 복수가 따라오니 너는 심사숙고 해라 -> 협박이지요.
    참 사람 오기 건드리는 말입니다.
    뒤끝 생각하면 그게 복수일까요?
    어차피 인생막장이란 생각으로 하는 게 복수 아닐까요?
    일단 저지르고 보는 게 복수의 미학이라 생각합니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da****
    작성일
    09.10.03 10:29
    No. 9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는 말은 당해도 참고 살아라는 말인데
    가진 자가 없는 자를 등쳐먹기 위해 만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적마도
    작성일
    09.10.03 16:35
    No. 10

    그래서 무적자 속에 복수는 어떤가요? 통쾌한 복수인가요 아님 역시 복수는 복수를 낳을뿐이라는 그런류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rainbow7..
    작성일
    09.10.04 05:04
    No. 11

    통괘한 복수도 아닌 복수가 복수를 낳을뿐이란것도 아닌 진행형입니다
    1부 전3권에서 완전한 결말이 안납니다.. 2부 안나오면 책산거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 2부 꼭 나오라고 작가에게 날리는 협박성멘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rainbow7..
    작성일
    09.10.04 05:05
    No. 12

    난 33000원 다 주구 삿는데 크윽 ㅜ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暗然燒魂
    작성일
    09.10.04 10:05
    No. 13

    역시 최고의 작가에서 나온 최고의 작품 답네요.. 명쾌하고 시원한 복수와 허무하지 않은 엔딩...더불어 영화화를 고려한 것 같은 치밀한 구성과 복선, 그리고 반전에 또하나의 반전..ㅋㅋ...추석이후로 도착할 것 같다던 책이 목요일 오후에 도착하여 추석명절을 꼬박 이 작품과 함께 보냈네요.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lo*****
    작성일
    09.10.04 16:53
    No. 14

    아, 보고싶습니다. 다 대출중이라 빌리지는 못했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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