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번다 5권까지 읽고

작가명 : 안현일

작품명 : 죽어야번다

출판사 : 파피로스

읽을만한 책 없을까 감상란을 기웃거리다가 죽어야번다에 대한 감상평을 보고 하루만에 5권까지 다 읽었네요.

그 감상평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댓글들이 있어서 좀 고민하다 봤는데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걸 만회할만큼 장점이 많은 책이네요.

특히 주인공의 성격이 저에게는 공감가는 점이 많아서 더 재미 있었던 것같네요.

판타지 소설에서 군대간의 전쟁이 있어도 대부분 주인공 또는 주인공이 속한 부대의 압도적인 무력으로 승리를 이끄는데 반해 죽어야 번다는 전략전술에 의해서 전쟁이 진행되는 것이 신선하고 그 부분을 작가님께서 잘 쓰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본 책들은 1,2권이 볼만하다가 뒤로 갈수록 흥미가 떨어지는데 이 책은 뒤로 갈수록 점점 재미 있어지네요.

5권까지 밖에 안나온게 아쉬울 정도로요.

재목때문에 또는 호불호가 갈리는 평때문에 읽기 망설이셨던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다만 주인공이 소드마스터가 되어서 몇만대군을 홀로 상대하는 그런 소설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재미없으실 거예요

[달빛물방울]

저도 이책에 대한 말이 하도 많아서 책방에서 1권만 빌렸다가...
나중에 나머지 빌려 봤는데..
진짜 뒤로 갈수록 재미있어 진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니푸르]

글 자체가 수작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가장 중요한 재미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근데 재목은 정말................

[별님따라]

40대 내외의 중년 남자라면,,,

읽으면서 가슴 짠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에휴.. 자식이 뭔지..

[자이스]

저도 다른 무엇보다도 뒤로갈수록 재미있어 진다는 말에 공감...가끔 감상란 비평란에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극찬을 하는 추천작이 올라오는데 1~2권만 읽으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추천이라는 글이 올라올때까지만 해도 1~2권만 출시된 시점이니깐요.그러나 뒤로 갈수록 사망....조기종결의 압박때문인지 사정이 뭔지 몰라도 4~5권 넘어가면서 좀 심하게 말하면 이게 작가야??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한 작품이 몇개 있었죠. 그걸 생각해보면 이 작품은 뒤로갈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때문에 상당히 기대됩니다 6권은 얼마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보스앙]

4,5권부터 정말 재밌어 지네요.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되고 주인공의 전략.전술 부분이 크게 위화감없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다른 독자분도 언급하셨듯이 책을 보는 내내 은하영웅전설의 양웬리가 계속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