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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계보

작성자
Lv.89 lu******
작성
13.12.18 15:13
조회
5,333

 

제   목 : 제국의 계보 6권

저   자 : 김경록, 이혁

출판사 : 뿔 미디어

 

 5권을 읽은 후, 다음 권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는데....

 드디어 6권이 나온 것을 알고 어제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좋았지만, 너무 기대가 컸을까요?

 읽는 중간마다 아쉬움이 나오네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주인공의 운명이 바뀐 모습에 보는 내내 즐겁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한제국연대기의 스피디한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쉬었습니다. 책의 70% 정도에서 결착을 짓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줄 알았거든요.

  물론 전작은 연대기이고, 제국의 계보는 인물 중심의 전기 형식이지만, 한요전쟁 이후 2년의 시간이 흘렀을 뿐이더라고요. 아무래도 대한제국에 기우는 맘 때문에 요동의 질주가 탐탁치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네요.

 

 약간 횡설수설한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직 6권을 못 읽은 분들이 다수 계시기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대단한 반전이 있습니다. 그 반전에 대하여 주인공은 조그마한(?)준비를 하였지만, 이 준비물이 훗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지는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7권을 기대합니다. 요동의 질주가 계속 될지...대한제국이 비상 할 지...

 

 작가님~ 내년 2월 초에는 만날 수 있겠지요??


Comment ' 3

  • 작성자
    Lv.73 릿터
    작성일
    13.12.18 17:12
    No. 1

    19세기에서야 경쟁자지만 20세기 21세기 에서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협력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미국-영국 관계를 봐도 그렇고 요동-대한-동영 이렇게요. 독일제국과 오스트리아제국이 슐레지엔을 놓고 또는 게르만 민족의 패권을 두고 전쟁했지만 1차대전에서는 동맹이지 않았습니까?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처럼 조선문화권이라는 개념으로 역사인식을 공유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lu******
    작성일
    13.12.18 17:27
    No. 2

    국가적으로는 미영 관계처럼 흘러 갈 것 같은데, 주인공들은 좀 안습한 상황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바람의별
    작성일
    13.12.19 20:06
    No. 3

    연대기때부터 느낀거지만 잘 쓰고 고증 잘된 글이긴 한데 소설로써 몰입도가 낮고 국제관계 구도를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역사적 흐름을 조정한거 같아서 높은 평가는 못하는 작품이네요. 계보는 초반까지만 봤는데 나중에 몰아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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