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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간다 무상검

작성자
Lv.44 風객
작성
04.07.17 23:59
조회
2,341

제가 소설을 보며 충격을 느낀 투명드래곤 정말 막나가는 소설이지요.

근데 여기 또하나 막나가는 소설이 있군요,

무상검 10권에서 화가 강간당하는 장면까지 참을성있게 봤습니다.

보면서 황당하더군요.

마음만 먹으면 신이되서 충분히 구할수도 있건만 그걸 거절하구 헛지꺼리를 연발하더군요.

지 애인은 납치되서 뭔꼬라지를 당하고있을지 모르는데 지는 여자들하고 놀고있고

그야말로 황당그 자체

보면서 이야~ 이게인간이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8권 참았습니다. 9권 참았습나더, 10권참았습니다.

11권을 보며 아 씨~足 장난 똥때리나.

드디어 폭팔 한때 판타지소설계를 시끄럽게했던 투명드래곤 그것도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유치하긴해도 나름데로 웃긴맛은 있었고 통일성도 있었습니다.

강함과 파괴 이거죠 투명드래곤은 처음부터 끝까지 강함과 파괴라는 것으로 밀고 같습니다.

근데 이건 뭡니까정말 일묘님나빠요.

잘~ 가서 삼천포로 빠지지않나 벌여논일은 태산인데 그게다 꿈이라고 하지않나.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소설이 뒷일 수습도 못하고 이대로 끝난다면 그것은 작가님이 앞에 벌여놓은일을 감당못해 얼렁뚱땅 끝낸다 라고 밖에 생각못하겠죠,,,

기대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권이 나와 이책을 완성시키고 끝은 어떻게 될지.

만약에 아주~ 만약에 이글을 일묘님이 보시게 된다면 너무 고깝게 생각마시고 달게 받아주셧으면 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7.18 00:34
    No. 1

    제가 보기에도 마구 잡탕되어 수습하시기 힘들 것 같은 소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7.18 00:42
    No. 2

    우유부단함의 도가 지나친 주인공.
    주인공의 행로를 따라가다보면 답답함의 정도가 도를 넘어섭니다.
    벌여놓은 일은 많고, 정리되는건 없고...
    다 정리되려면 20권 정도는 채울것 같은데, 언제 끝날지 막막하고...
    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일묘
    작성일
    04.07.18 00:54
    No. 3

    물론 보고 있지요. @_@ (넷선이 연결되었을때만)
    저의 조그만 소견은 아래 무상검 감상 댓글에 밝혔습니다.
    근데 화가 강간당하는 것은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보셨는지... ㅎㅎ

    그리고 그 꿈은 그저 환상인 것은 아닙니다. 현실의 반영이며 실제이니까요. 물론 어떻게 보시던 자유입니다.

    근데 화난다고 책 던지시지는 마세요. 손상되면 책방 아줌마에게 눈치 보일테니까요.

    자, 저의 일탈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댓글에 끼어드는 것도 꽤 재밌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4.07.18 04:11
    No. 4

    자자..까놓고 말하죠.
    무상검의 내용이 어떻게 전개되든 별로 관심없긴 합니다.
    내용의 전개에 불만을 가지던 말던 유검의 전지전능함은 이미 작가에 의해 규정된 버린 것, 독자가 끼어들 여기는 남아 있지 않죠.
    그럼 작가의 유희에 독자가 꼭 동참해야 하는가...

    유상검은 독자들의 평에 의하면 7권인가 8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무상검의 판매량은 어떻게 될까요. 7권까지 받아놓고 반품시키는 대여점은 없을겁니다. 직접 소비자에 의해 구매되는 양을 고려해도 70-80%는 유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때 무상검이 구가하던 선풍적인 인기를 생각하면요. 이러니 출판사 측에서 보면 책을 내놓으면 손해는 아니니 책을 내지 않을 까닭이 없지요.

    그런데 무협소설도 엄연한 상품이랍니다. 독자의 소비심리를 충족시켜죠야 상품이 팔리겠죠. 그 것이 수준이든 재미든 취향이든 간에요. 실제로 작가 자신이 작품에 군림하고, 내 맘대로 쓸거야 해도 잘 팔리는 글은 많습니다. 독자에게 도발적인 언사를 던지더라도, 독자는 그러한 자극을 즐기며, 글의 의외성을 기대합니다. 물론 충분한 문장력과 구성은 전제되어야 하겠죠.

    무상검은 어떨까요.
    새로운 시도라고 말하기에는 전후가 맞지 않습니다. 글의 전체에서 복선 혹은 맥거핀을 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제 경우에 한합니다. 어떤 독자는 무상검 1권을 보고 11권을 전후한 환상과 현실을 중첩을 알아챗을 지도 모르죠. 그런 작가에 맞먹는 전능한 독자가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독자를 자극한다고 말하기에 실제로 독자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이제는 무관심이라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도 합니다.
    이래저래도 나는 고정독자군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기도 어렵죠. 무상검을 초반에는 저도 구매했지만, 그 건 뫼비우스의 띠처럼 꼬여 끝을 종잡을 수 없는 전개를 기대하면 산 건 아닙니다.

    작가가 독자와의 호홉을 완전히 포기하면서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그 말고도 독자에게 부여하는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엇박자가 가지는 매력도 있죠.
    하지만 독자가 어떻게 보던 자유라는 말은 농담이기엔 너무 저속하고, 진담이라고 받아들이려면 책의 판매량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발언입니다. 그러니 작가의 충만한 자신감은 필력으로도 구상력에서 나온 것도 아닌, 현재 무협소설 판매의 시스템을 잘 이해했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일탈이 지적 유희의 하나로 정신세계 자유의 확대을 위해서라고 한다면 고개를 갸웃거리고 혹은 끄덕일지도 모르고, 그의 주린 배를 움켜잡은 손을 확인하고는 진정한 무위, 카르페 디엠이라고 박수칠겁니다. 하지만
    그의 부른 배를 바라본다면 부르죠아의 방종 혹은 방황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겠네요. 혹자는 후세에는 나의 진실이 빛을 볼꺼라고 외치지만, 다음 소설에서 일묘라는 필명에 손을 선뜩 내미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4.07.18 08:20
    No. 5

    카르페 디엠이라면 죽은시인의 사회의 인상깊었던 대사 중의 하나지요.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를 라틴어로 말하면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기라는 이야기인데 윗 글에서 그런 의미로 사용되었는 지 약간 아리송.
    맥거핀은 사자잡는 도구인데, 사자가 없는 지역에 맥거핀을 가지고 가는 것을 보고
    "쓸모없는 물건이군요."라고 말한 일화에서 따온 우스개 말입니다.
    쓸모없는 것을 마치 쓸모있는 양 속여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것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고 계시겠지만 그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박규화
    작성일
    04.07.19 17:38
    No. 6

    무상검 너무 재미없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박규화
    작성일
    04.07.19 17:38
    No. 7

    보다가 환장하는줄 알앗음.. 빌린게 아까워서 겨우봣음.. 한꺼번에 빌리는게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이련
    작성일
    04.07.19 20:54
    No. 8

    제가 무상검을 보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내용이 너무 여기 저기 튀어 다녀서..
    자유롭기 때문에.. 대리만족 하는 것 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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