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남재
작품명 : 수호령
출판사 : 올리브
수호령 9권을 읽었다 .
솔직히말해서 처음보단 약한(?)느낌이 든것같다.
그래도 일단 호위무사라는 설정이 나는 정말 좋았다.
그리고 유설린의 절대적인 믿음. 둘이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그저 우정과 신뢰인지 나는 그게 정말 궁금했는데,
끝까지 나오지 않아서 그런 아쉬움도 조금 남았다.
물론 내가 보기엔 둘이 사랑하는것 같았지만 또 다른면에서 보면 아닌것 같았다.
그리고 여운휘의 무공이 너무 갑작스레 올라간것 같기도했다.
8권까지만해도 여운휘는 녹포괴존의 상대도 될수 없는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9권에서 오행검법의 후반부를 읽히자 녹포괴존은 그보다 약하게된다.
물론 당연하게 여겼지만 그 오행검법의 후반부를 읽히는 기간이 너무 짧은것 같았다. 겨우 몇개월.
일마 보다 강하다는 검귀가 오랜시간에 만든 검법을 단 몇개월만에 거의 다 익혔다는게 좀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좋은건 어쩔수가 없던것 같앗다,ㅎ
마지막에 능려운과 우문학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특히 능려운은 우문학에게 여운휘의 생사를 가르쳐주지 않자 급속히 싫어졌던 인물인데 마지막 싸우는걸 보자 갑자기 불쌍해졌다.
언제나 그에게 유설린은 여운휘라는 거대한 장벽을 두고있었다.
유설린은 그를 그저 부하로 여길뿐 남자로 보지는 않았다.
여운휘역시 그로써는 따라잡을수 없는 무공의 기재.
우문학 역시 그랬다. 나는 원래 너무 강한 자보다는 주인공이나 윗사람을 위해 충성하는 그런 인물이 좋았다.
예를들어 보표무적의 마도객 전용 이란 인물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어쨋든 수호령의 인물들은 누구하나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 없던것 같다.
흑색기마대의 대주 백무량도 그렇고 남궁진도 그렇다.
백무량 역시 매우 멋진 사람인것 같다.
앞으로도 수호령 같은 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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