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몽여지
작품명 : 추어탕전
출판사 : 영상노트
제가 미쳤나봅니다 ㅠ_ㅠ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추어탕전 6권을 읽고있는...
아무튼 드디어 대망의 완결인 6권입니다!
거령문주하고 같이 거령문에 침입하던 진은일행이 필태정과 만나고
다시도망치고 까지는 좋았습니다만
거기서부터 왠지 전개가 틀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너무 막나간다고나할까 -_-; 구대문파와 오대세가의 무림맹이 너무 쉽게 무너지고
거령문의 천하장악이 너무쉽게 이뤄지고 너무쉽게 무너지더군요
6권분량을 보니 상당히 짧은데(본편이 250정도고. 20페이지정도는 외전과 주인공들의 대담회)
차라리 분량을 좀 늘려서 진은이 무림에 남은 세력들(무림맹의 잔존세력과 녹림,장강수로채등등)을
모아서 거령문에 대항하는 전개였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왠지 이런전개는 또 진부하지만.)
마지막 결전장면도 그냥 넘어가고 몇십년뒤로 넘어가다니 왠지 허무하단 느낌이 들더군요.
심지어 그 전에 검성의 마지막 심득조차도 너무 쉽게 얻는 진은.
그리고 그의 비중이 다른 조연들에 너무 묻히는것같아서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즉 6권 중후반부터는 뭔가 이게 아니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글의 초장부터 시작해서
쭈욱 이어져온 유머러스런 분위기(기관장치편에선 정말 웃었습니다 창조적인기관 ^^)는 살아있더군요 재밌었어요
끝에가서 약간 망가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그런점을 제외하고도 추어탕전은 읽을만한,추천받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6권의 장정이 어떻게 끝나는지. 진은의 강호행보가 어떻게되는지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몽여지님의 신작을 기대합니다 그럼 이만 시험공부하러...
(누가 수학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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