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우혁
작품명 : 치우천왕기8
출판사 : 들녁
대여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치우천왕기 8편이 신간란에 있는것을 보고 왠 떡이냐라는 생각으로 바로 빌려서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막 다 읽고 감평을 적습니다. 아마 제가 맨처음인거 같습니다.하하.
읽고난 소회는 간단하게 말해서 좀 착찹하단겁니다.
스토리의 주된 내용은 이제까지 일어난 일들의 뒷 그림자를 찾는과정이었습니다.
그 얽히고 섥힌 음모가 왜 그렇게 복잡한지 그리고 그 원흉은 제 생각과 다른
사람이라서 놀랐습니다. 작가님의 머리에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음모보다도 읽고 나서 제 머리속에 울리는 이 말들..
남자가 세상을 지배하지만 여자는 그 남자를 지배한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생긴다등등..
이것이 남자의 운명인가라는 생각에 좀 서글프네요..
하여튼 이야기가 끝을 향해 가는듯 하면서도 아직 끝나지 않은 여러 이야기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면서 과연 치우천이 맥달과 이어질까라는 궁금증을 낳게 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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