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항균
작품명 : 자유인
출판사 :
추천글을 읽고 자유인을 접해봤는데 나름대로 재미있는 판타지물이다라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습니다. 그러나 후반부의 주인공이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반복적으로 되먹임을 하고 어머니에 집착하는 면이 글을 읽는 일반독자들에게 상당한 답답함을 주지는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이런면이 한권정도로 끝나면 글을 계속 읽어보겠지만 후반끝에 다달를때까지 계속 되서 어느정도 읽다가 답답함에 책을 덮었는데 많은 일반독자분들도 중간에 저처럼 되지는 않았을까 느껴지고요.
이글이 보다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될려면 주인공의 방황을 한권정도로 틀어막고 후반부까지 주인공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독자들의 대리만족도를 충족시켜줘야하지 안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여타워프물과는 다른 무게감을 작품에 실어서 차별화와 어느정도의 글의 퀄러티를 확보했다고도 봐집니다.
이러한면을 어느정도 지면에 할애할까를 정하는것이 작가의 역량을 결정하고 상업성과 작품성 두마리 토끼를 잡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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