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로저 젤라즈니
출판사 : 북스피어
우리나라에서는 신들의 사회와 앰버 연대기로 유명한 작가인 로저 젤라즈니의 SF 중편 소설입니다.
다른 책 사다가 3만원 채워서 사려고 같이 구매 하게 되었네요. 책 가격은 원가 7700원 (실 구매가는 5800원 정도)이니 비싼 책은 아니지만 본편 내용이 150페이지가 안되는 것을 생각 해 보면 오히려 상당히 비싼 책이네요.
우주탐사용 인공지능 로봇 '행맨'이 탔던 우주선이 우주에서 돌아오고난지 얼아 안되 ‘행맨’을 만든 핵심 인물 4명 중 한명이 죽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으며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건 작중에서 다루는 인공지능에 대한 설정과 극중 설명인데요.
학부에서 들었던 인공지능 수업을 요약한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지루하게 구구절절 설명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다는 말입니다.
AI와 관련 된 소재를 사용하거나 게임 판타지를 쓰는 작가분들이 한번 쯤 읽어 보면 좋을 법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