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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후 석기시대

작성자
Lv.1 먹먹사사짱
작성
11.08.08 00:35
조회
7,548

작가명 : 실탄

작품명 : 21세기 후 석기시대

출판사 : 조아라 노블레스

조아라 노블레스가 하루 공짜라서 읽었네요

제목봐서 짐작들 하시겄찌만

대재앙 이후 새로운 인류 문명을 이룩하는 남자의 일대기

처음엔 마초적 심정을 갖고 읽었는데...

어떤 것들이 사람을 흥분시킬까 싶었는데...

가면 갈수록 심리적 묘사랄까...

그리스신화의 적당한 차용이랄까...

적당히 대리만족도 시켜주며...

돋는 반전도 있는...

앵간한 양판소들보다 수준높은 작품.

노블레스적 분위기만 줄이면 출판도 가능한 작품.

PS

경쟁사이트의 노블 작이라

운영진이 지울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고 있으니

맘에 안들면 지워도 괜찮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08 01:36
    No. 1

    노블레스가 줄어도 상당히 다듬지 않으면 출판하기 어렵다 보여지네요.

    그리고 덧붙이신 내용은 공지사항을 보시면 확인 가능한 내용입니다.
    굳이 운영진을 향한 야유를 하신 이유를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whitesku..
    작성일
    11.08.08 04:09
    No. 2

    초중반 아이 죽음과 관련된 심리묘사와 외부세력과 얽힌 갈등을 잘 풀어나가면서 재밌게 보다가 이후 갑자기 먼치킨화 하면서 흥미가 급반감되네요. 그부분이 분기점인 것 같습니다. 이후로는 그냥 흔하디 흔한 야설로 전락해서 안타까웠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8.08 11:19
    No. 3

    에... 98년생이면 미성년일텐데 이 글을 보았다니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락생
    작성일
    11.08.08 11:47
    No. 4

    갈등 잘 풀어나가지도 않았죠 그 분 소설 소재선택 같은건 잘하는데 주인공이 너무 생각없이 깽판부려서 싫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1.08.08 11:53
    No. 5

    98년생이면 6학년 아닌가요? 조아라 사이트가 어린 친구들이 많이 찾는걸로 아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글쓰는소년
    작성일
    11.08.08 11:56
    No. 6

    정말로,., 98년생이면... 수많은 글을 읽어보아야 할 시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08 12:43
    No. 7

    저도 어제 노벨에 잠깐 가봤더랬습니다.
    수위작들부터 평이 좋은 것들까지 읽어보다가...
    정말 금단의 문을 연 기분이었습니다.
    악취가 끓어 넘치는 쓰레기장의 문을 열었을때의 기분이 그러할까요...
    한숨만 나오는군요.

    언급한 글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아무튼 남성 10대 청소년에겐 상당히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글들이더군요.
    강간을 당해도 여자는 묘한 쾌감을 느끼게된다던지..
    결국 여자도 섹스를 좋아한다던지..거친 섹스를 좋아한다던지..
    아니면 또 섹스를...아니면 또 섹스를...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물론 이런 글들을 읽었다하더라도 스스로 자중하며 섭렵한 다른 도서들과 사회철학들을 통해 바르게 살겠지만 그러지못할 일부에게는 분명히 범죄의 길로 접어들게 만드는 요인이 되겠다 싶더군요. 대다수의 글이 저모양이니 원래 세상이 그런줄 아는 아이들도 나올 수 있을 것이며 또 평소에는 공감하지 않더라도 술이 많이 취하는등의 감정조절이 쉽지않은 상황에서 저런 상황을 맞닥뜨리면 조금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소지가 있겠지요.

    너무 과도한 기성세대의 우려가 아니냐고 하신다면 저만의 기우라고 치부해도 저로선 반박할 기운이 없습니다만 조아라 노블은 조금 문제가 있어보이더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재민
    작성일
    11.08.08 14:56
    No. 8

    근데 조아라 노블은 19세예요. 청소년이 볼 걸 생각할 필요가 없죠. 성인이야 어차피 픽션이고 판타지로 생각하고 보는 거구요.

    미성년자가 다른 사람 비번으로 아이디 만들어서 보는 것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부모님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주민번호 도용까지 해서 보는 인간까지 생각해서 살 수는 없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8.08 16:44
    No. 9

    문제는 이 글을 쓴 사람이 대놓고 1998년생이라고 회원정보에 명시해놨다는 점이죠. 98년생이 성인들이 볼 수 있는 소설을 보았다면 당연히 지적해야 하는게 아닌지?

    소설 자체는 확실히 초반부 이후로는 저질야설수준이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08 20:53
    No. 10

    신고해서 망하게 해야되요 악의 축임 운영자 감빵에 쳐넣어야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비선검
    작성일
    11.08.08 22:28
    No. 11

    확실히 재미는 있더군요. 포식자도 읽을만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을 못하겠더라고요.

    이기적이고 욕망으로 가득 후 석기시대와 포식자의 주인공들을 보고 있노라니, 스스로의 가치관과 너무 충돌해서 전혀 주인공들에게 감정 이입이 안됩니다.

    일단 보던 거라서 계속 보고는 있는데...

    그 소설들의 주인공들이 말하는 '합리'적인 것이 과연 진실로 합리적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제가 보기엔 욕망으로 가득차고 이기적인 그 주인공들이 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으면서 소설 속의 정치인들을 까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뭐 별 쓰레기 같은 글들도 많으니, 그것만 가지고 까기는 그렇지만요.

    뭐... 이것 저것 상관 안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엔 좋은 것 같네요. 읽히기는 술술 읽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리하나
    작성일
    11.08.08 22:53
    No. 12

    비선검님//
    주인공 입장에서야 지극히 합리적인거 아닐가요?
    국가/대중/개인간에도 합리의 차이가 있다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5 사류무사
    작성일
    11.08.08 22:54
    No. 13

    98 년생 .....
    그런데 ....
    문피아 가입일이 ...
    (2011년 08월 03일 23시 30분에 가입하셨네요)
    4일 문피아 독파하시고 ....
    조** 다녀 오시다니 ...
    대~~~단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파리날개
    작성일
    11.08.09 16:29
    No. 14

    아나... 하루무료할때 밤의황제1,2 24시간 폐인칠려고햇는데 21세기 후 석기시대 이걸 실수로클릭하는바람에... 노블?적인 내용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끝가지보다가....젠장... 11시 56분.... 으아~ 밤의황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虛空亂舞
    작성일
    11.08.09 17:27
    No. 15

    저도 그 걸 봤습니다.
    재미는 있더군요.
    하지만 읽는 내내 주인공이 이기적이고 독선적이며 자기합리화를 하고 욕망 충족만을 달성하려고 하는 것을 정당화하는게 걸리더라고요.
    그것도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다른 상대를 찍어누르면서요.

    솔찍히 그 소설에 완전 악인으로 나온 목사(인지 신부인지) 보다 주인공이 더 또라이 같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에나스
    작성일
    11.08.09 19:16
    No. 16

    저는 90일 끊어놓고 지금 140화정도까지 봤습니다.
    처음엔 무슨 강간만 하길래 더러워서 안볼려 했는데 나중가니 나름 볼만하더라구요.
    아무튼 이건 스케일이 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천사知인
    작성일
    11.08.09 19:47
    No. 17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는 아버지가 사주신 소설전집(아마 친구분한테 사신것 같음 ㅋ)을 봤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게 감자,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그리고 운수 좋은 날, 운현궁의 봄 이런 책이었는데. 이들 책들은 정말 읽고 나면 눈물이 핑돌고 그랬었는데. 요샌 글쓴분 처럼 저런 책을 보나요? 흠흠.. 우리나라의 미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1.08.10 06:02
    No. 18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일 때는 집에 백과사전과 할머니가 한달에 두권 보내주시는 책과 특정시간에 하는 만화 말고는 볼게 없었음. 그래서 그 세개만 죽어라 봄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락생
    작성일
    11.08.10 20:53
    No. 19

    소리하나님 주인공 입장에서도 전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오직 자기 하나만을 위해서 살죠
    전혀 타협은 없습니다. 특히 석기시대에서 자기 아이가 아니라고
    레이저 태워죽이는 모습은 진짜 소름이 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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