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홍규
작품명 : 남작 엘스마하
출판사 : 로크미디어
재밌게 읽은 책인데 감상이 안보여 간단히 추천합니다.....
남작 엘스마하는 이젠 전형적인 패턴중 하나인 대한민국의 혈기방장한 청년의 차원이동으로 시작합니다.1권 초반은 스틱스처럼 1인칭 시점으로 주인공1의 처한 상황을 사실적으로 전개해 나가죠.이 부분은 주인공1의 심경을 1인칭으로 잘 표현한거 같아 좋더군요.
1권 중반에서 기연을 얻고 이제 세상으로 떠나갑니다.여기서 전형적인 다른 차원에서의 입신양명의 길을 걸을거라 생각했는데 주인공2를 만나면서 약간의 반전이 있더군요..사소한 반전인데 역시 예상한 스토리의 어긋남은 즐겁더군요..
여기서부터는 어느정도 영지물의 큰 스토리 라인을 따라갑니다...
뭐, 아직 2권 분량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작가분이 글을 전개해 나감에 있어 개연성을 주며, 사실적으로 글을 이끌어 나가시는게 좋더군요..물론 그러다 보니 약간은 지나친 상황설명을 하는 부분도 보이지만, 망해버린 남작가의 후계자,주인공2가 기연을 얻고 원수집안영지 옆의 아주 조그만 영지를 얻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아서 사소한 단점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되구요..
덧붙여,다른 사이트에서 읽은 감상이지만 여태까지 일이 잘 풀리는
전형적인 패턴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는 분들이 있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럼에도 순간 순간 작가님의 글 솜씨로 흥미진진하게 얘기가 전개되고 궁금증을 유발한다는 겁니다..
다음권에서는 어떻게 조그만 영지를 발전시키며 원수집안에 복수할 것인지 기다려지는군요....
영지물 좋아하시면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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