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보님의 '이상성격강호'

작가명 : 결보

작품명 : 이상성격강호

출판사 : 중앙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뒤에 적힌 글을 봤습니다.

서울대 법대생, 무림, 팽가.. 뭐 이런 내용이더군요.

뻔하지요? 서울대 법대생이 모종의 이유로 시간이동해서 어쩌구 저쩌구.. 내용이 뻔하다 생각해서 별로 좋은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하지만 어찌어찌해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 읽고 나니, 2권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일반 먼치킨 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권을 봤을때, 시작은 사실 평범합니다. 평범하다 못해 짜증이 날 정도? 일반 이계진입 소설의 전형을 따르고 있습니다. 여기가 어디인지 혼란스러워 하고, 분명 나는 중국에 사는 놈인데 왜 서울대 법대생인 녀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

거기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죠. 자세한 이야기는 미리니름이 될까봐 생략하겠지만 결코 주인공이 가는 길이 쉽지가 않습니다. 1권이 끝나면 조금 강해질까 싶었는데 강호를 무너뜨리는 세력의 힘에 비하면 조족지혈...

글재주가 없어서 더 이상 설명은 하지 못하겠네요. 하지만 요즘 볼게 없다 싶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1권을 읽는데 1시간 정도 걸리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상성격강호는 1권을 읽는데 얼핏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더군요. 내용과 양을 모두 만족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쪽수도 350쪽 정도 되고, 안의 내용도 엔터가 별로 쳐 지지 않아 페이지에 글들이 가득하더군요.)

[버슴새]

좋아요...

[유령자]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역시 뒤에 소개글 보고 한참 방치해 뒀었습니다.. 책방 아줌마도 그 소개글 때문에 잘 안 나간다고 하고.. 어쩃든 추천..

[o마영o]

제목 -_- 부터가 기대 안되는 작품이었는데,, 의외로 볼만했기에 급반전의 감동(?)을 느꼈던 작품이었죠. 아무튼 저도 일독을 권해요!

[코끼리손]

치킨이 아니라서 볼만 하죠.
별 볼일 없는 재능과 무공 때문에
고민하는 주인공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