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준욱
작품명 : 쟁천구패
출판사 : 청어람
딱히 쟁천구패 3권 감상이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읽은 임준욱님의 작품들에서 조금씩 느끼던 겁니다.
나름대로 옥의 티라고 생각하고있죠.
임준욱님의 작품에대한 감상글은 대부분 극찬밖에 없어서 이게 더 재밌을것 같네요.
다른게 아니라 임준욱님의 소설속 전투장면들은 그 스케일에 비해서 표현되는 정보의 양이 적은것 같다는 겁니다.
뭐랄까 일단 전투장면이라면 음악이 바뀌는듯한, 분위기의 긴장감 이라고 해야하나?그런게 부족한 느낌이듭니다.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전투 장면이 재미없다는것이 아닙니다.
무협소설에서 싸움장면이 재미가 없다고 말하면 작가보고 죽으라는 거겠죠.
임준욱님의 소설은 재밌습니다.
다만,
얽히고 설킨 사건(여러가지)들이 무협소설이니 만큼 칼휘두르면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서 느껴지는 재미는 그동안의 재미난 내용의 연장선상 에서의 재미가 강하고 전투신만 때놓고 본다면 좀 부족하지 않나싶습니다.
물론 작가님은 글을쓰시면서 잴거 다재고 표현할것은 표현하며 머리쥐어뜯으면서 쓰실겁니다.
이 느낌은 독자가(정확하게는 제가) 그렇게 느끼는적이 있다는겁니다.
이런 느낌을 받는 독자도 있다는걸 작가님이 알고 계셨음 싶었습니다.
쓰다보니 또 생각 나는데 흠잡을때가 너무많아 말하다보면 악당이 되는듯한 기분을 들게하는 여타의(차마 말은 못하지만...) 작가님들과는 확실히 비교되는군요.
너무 추켜 세우는건가..?
//그나저나 이번 3권은 1,2권에 비해서 굵습니다.
7권에 완결 하시기가 부담 스러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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