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협중에 하나가 촌검무인입니다.
촌검무인은 임준욱님의 홈피 이름이기도 했죠.
촌에서 검을 든 무인. 말 그대로 주인공은 촌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이며 또한 화산파 속가제자이고 또한 아내와 한
명의 아들을 둔 가장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고민합니다. 무인의로서의 꿈과 또한
현실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이 두가지가 서로 상충되
어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의 고민이죠.
주인공은 화산파 속가대회를 무인으로서 마지막으로 꿈을 펼칠
기회란 것을 알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리하면서 가
족을 보호할 것을 마련해 두고 꿈을 향해 떠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가지 고난을 겪으면서도 꿈을 향해 갑니
다. 그리고 일이 모두 끝난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 자기일
에 만족하며 충실히 살아갑니다.
(읽으실분들을 생각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안했습니다.)
이러한 스토리를 물흐르듯이 잘 전개하고 있죠. 말도 안
되는 과장같은 것 없이 차분하게 전개해 나갑니다. 여기
서 너무 전개가 자연스럽다보니 좀 거칠고 화끈한면이
사라지는 것 또한 사실이죠.^^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
았나 합니다. 그런 단점을 장점이 매꾸고도 넘치니깐요.
제가 전부터 꿈꾸어 오던 것과 촌검무인의 비슷합니다.
나중에 현실에 지친 가장이 되었을때 젊었을때 하지못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고
또 그일이 끝났을때 다시 가족품으로 돌아오는 스토리.
제가 꿈꾸어 오던 스토리를 정말 재미 있으면서도 훌륭
하게 전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단점도 적지 않으면 안되겟죠.^^ 제일 큰 단점
이 무엇이냐하면 바로........... 두권이 다라는 것입니다.
금방 재미 있게 2권다 읽고 긑났을때 아쉬움 크죠.^^ 하지
만 늘리기하면 작품이 망가지니 어쩔 수 없지 않았나 합니
다. 그리고 임준욱님의 단점으로 매번 거론돼는 호쾌함의
부족인데 이건 작가적인 특성이 아닌가 합니다. 글을 유려
하게 쓸려고 하다보면 호쾌함은 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이 아닐까 합니다. 괜히 호쾌함을 넣을려고 하다보면 장점인
유려함마저 망가질 수도 있으니 약간 보완하는 정도만 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 자기가 원한 꿈을 이루고 살면 얼마나 좋겟습니까.^^
(고무림 다른 분들은 꿈을 이루고 사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때문에 그럴 수 없다면 소설에서라두 꿈을
이루는 것을 보면서 대리만족 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좋
은 일이겟죠..........................
기온 차이가 큽니다. 모두 감기 안걸리시게 조심하세요.^^
저처럼 감기 걸리시면 고생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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