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채지
작품명 : 혈기수라
출판사 : 파피루스
주인공의 정체가 속속 밝혀지면서 몰려드는 고수들과 그로인한 숨막히는 결전!추격과 도주의 내용들이 주내용인데 지금까지 기다린 시간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읽혀버리더군요 -_-;
여전히 있는 중간중간 개그 코드들이 책 읽는 맛을 감칠 맛나게 합니다. 오채지님의 개그코드가 너무 좋다는 ㅎㅎ
소운과 염왕수의 이번 편 역할두 참 재미있구 염왕수의 반격이 상당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이번 권은 고수들과의 격전과 격투신이 눈에 확 들어온다는.. 격투신도 상당한 내공이 녹아있으신듯합니다. 격투신만 많이 나왔으면 했다는! 고수들의 움직임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멋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구대문파의 제자들이 등장하는데 보통 다른 소설들처럼 장문인이나 장로도 별 볼일 없는 경우도 많았는데 여기선 일대 제자만해도 상당한 명성을 가지고 있고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존재로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론 참 마음에 드는 설정입니다. 단 웬지 그들의 어투에서 정명함 보다는 오만함이 더 와닿았습니다. 구대문파 제자가 등장한건 초반이라 두고 봐야 알겠지만 일단 구대문파가 이름에 걸맞는 대문파다운 위상과 실력이 마음에 들지만 행동과 마음가짐도 그에 따라 대문파다운 모습이 많이 보였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용화태야종의 또 다른 장로님이 등장하는데 의외의 인물들과 함께 등장하시는군요! 그래도 주인공과 아이들 패거리가 제일 정감있구 멋지네요 염왕수 너도 ^^ㅋ
이번 편도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줄어드는 책장이 너무 아쉽더군요 요즘 점점 글들이 눈에 안들어고 예전에 봤던 재밌는 작품들만 조금씩 다시 보는데 그 와중에 즐겨찾는 신작중에 하나네여 다음 권 언제 또 기다릴지 ㅜ.ㅜ 작가님 힘내시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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