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보니 칠정검칠살도 완결에 대한 감상이 몇개 있더군요^^
빠르십니다^^ 전 책 한권에 대여섯시간은 걸리는데..;;
(편의상 존칭을 생략하겠습니다^^)
칠정검칠살도는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
두번째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작품을 집필하셨다는게 정말 존경스럽다.^^
그리고 문장과 내용의 흐름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잔잔한 재미를 주는 평온한 작품이다.
이번 마지막권에서는 역시 적신과 삼목진인의 대결이 빅 카드다.
칠정권칠살도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무공이 나온다.
검기, 많이 봐줘야 이기어검이 다였었지만 이번에 나온 무공은 자연을 다스리는 무공이다. 천사지인에서도 이런 비슷한 장면이 나왔었지만 이번에는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또한 그처럼 엄청난 무공에도 불구하고 허무맹랑하다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이것 역시 칠정검칠살도의 특징 중 하나이리라.
그리고 칠정검칠살도에서는 "소박함"이 느껴진다.
이 작품은 과장됨이 없으면서 차분함을 느낌을 준다. 거기에 더해 잔잔한 재미까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설 속의 비밀들을 독자들은 알고 있는데 소설 속의 인물들은
모르고 거론할 때. 그때가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다.
다 알고 있으니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소설 속의 인물들과
같이 느끼고 싶다. 그러니 관조자의 입장에서 보는 부분은 약간 아쉬울 수밖에 없다.
2부가 나온다고 하던데 역시 기대된다.
하루빨리 칠정검 칠살도 2부를 볼 수 있기를 고대하며...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