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최형석
작품명 : 삼국지-감민전
출판사 : 화상미디어
원래 삼국지를 좋아하는지라...삼국지관련 책만 나오면 판타지, 무협, 일반소설등 가리지않고 잡식성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삼국지-감민전이라고 하는데요.
이때까지 삼국지 관련해서 나왔던 책들은 책 내용의 60%정도가 전투에 관한 내용이었는대요. 그래서 작가가 점점갈수록 전투신과 그에따른 삼국지에서의 내용 전개에 있어서 많이 어려워서 내용이 이상하게 변질된 것이 많았습니다.
더구나...거의 주인공이나...관련 인물들이 먼치킨 요소가 많았구요. 하지만 감민전은 책의 프롤로그에서 밝혔던 내용과 같이 전투신은 그다지 차지하지는 않지만 대신에 삼국지안에서의 인물과 인물간의 대화와 내용전개에 있어서 치중해있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가볍에 읽을수있는 책이었습니다. 삼국지 픽션 책중에서는 너무 무리한 설정으로 인해서 책을 읽는대 집중이 잘안되는 책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책을 읽다고 보면은 흡사 삼국지 겜을 하는것처럼 내정을 하는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일단 1,2권에서는 기반을 쌓고 나중에 장수를 내쫓고 촉나라를 세울때까지는 그렇게까지는 내정쪽 내용이 많이 나올듯 하내요.
일단 2권 마무리에서 적벽대전에 관한 내용이 나오니까 말이죠. 하지만 아쉬운 점은...작가 본인이 미리 말했었지만...전투신이 너무나도 안나온다는 점이 쪼금 재미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지는 않을까 싶내요.
일단 삼국지하면은 대규모 전투와 지략과 계략이 난무하는 시대였으니까 말이죠..아니면 3권에서부터는 대규모 전투신이 나올수도...
끝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초반부터 무리하게 삼국지 역사를 비틀어놓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여타 다른 책들은 초반이든 중반이든 너무 무리하게 역사를 알고있다는 점을 활용해서 너무 어처구니가 없게 내용을 전개하는 부분이 많았는대요. 그렇게 전개를 하자 당연히 역사가 많이 뒤틀어져서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첨부터 역사를 비틀어놓지는 않았습니다.
아주 사소한것만 비틀어놓았을뿐...큰틀은 아직까지는 해치지않은 모습들이었으니까요(필자가 가장 좋아했던것은 무리하게 여포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악수를 않썼다는 점입니다. 몇몇 책들은 여포를 아군으로 만들어서...전투의 신을 단조롭게 만들어버리는 몹으로 활용을 하였죠...가뜩이나 장비, 관우같은 괴물같은 몹들이 있는대 말이죠...)
하여튼 3권이 기대가 되는 오래만에 나온 삼국지 픽션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
에구...글도 제대로 못쓰는 넘이...책을 분석한다고 마구 헛소리를 했는지 몰르겠내요..ㅠㅠ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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