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드는 퓨전판타지 소설입니다.
초극강의 주인공! 그를 둘러싼 강력한 동료들...
소위 말하는 파티를 이루어서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류와는 틀린...
초창기 퓨전판타지 이드와 비슷합니다.
외형적인 모습은 식상하다고 할 만 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흐름이 괜찮습니다.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고 비상하는 순간 ... 그를 붙잡는 한 메아리!
가장 압권이더군요.
작가님이 무협을 기본을 완벽한 이해한 고수라는 느낌이 듭니다.
무협의 기본틀과 판타지의 절묘한 조화!
얼핏 호위무사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 호위무사에서 주인공의 모습을 멋지게 표현하는 장면이
꽤 있는데 엘로드에서 상당한 부분이 그렇습니다.
물론 두사람은 글쓰는 스타일이 전혀 다릅니다.
몇몇 거슬리는 부분은 주인공이 바라보는 시점이 거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인공의 경지에 비해 약간 글을 이끌어가는 표현이 거만하다는
느낌과 웬지 어색한 투의 말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즉 많은 글을 써보지 않았다는 느낌이 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안좋은점을 줄거리가 가진 힘으로 충분히 보완하고
남는다고 봅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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