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열왕대전기 13권

작성자
Lv.44 천조千照
작성
09.06.07 14:26
조회
2,833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13권

출판사 : 로크미디어

오매불망 기다리던 열왕대전기를 읽었습니다.

이번 권의 주요 컨셉은 아무래도 '주변 상황 설명'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이야기들은 카르마의 행적이 주요 읽을거리였는데, 13권은 온통 주위 인물들 이야기 뿐이군요. 덕분에 읽는 내내 충실히 읽지를 못했습니다.

정세가 분명해졌고, 전쟁은 이제 본격적으로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12권이 발판에 대한 설명이었다면 13권은 이제 나서야 할 때가 다 되었음을 설명해주는 권이었습니다.

다만, 읽는 내내 집중을 하지 못한 것은 카르마나 그의 주변 인물들에 비해 중요도가 훨씬 떨어진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한 챕터씩을 차지하고 브린트나 윌리엄, 유스미나 등은 이름 한 번 나오고 그것으로 등장이 끝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세 설명도 중요하지만 열왕대전기에서 주인공이 나오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왕도 좋고, 전신도 좋지만 정작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데에는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59 칼도깨비
    작성일
    09.06.07 15:52
    No. 1

    저도 좀 설렁설렁 읽은 기분이 드네요..
    단순히 주인공의 등장이 적었던것뿐만 아니라..
    유스미나나 브린트 일스 등의 이야기조차도 적었죠..
    이야기속에서 비중은 적으나 시대의 흐름에 영향을 끼친 인물들 이야기나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이번권에선 주연이었던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6.07 16:46
    No. 2

    지나가는 권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더벅머리
    작성일
    09.06.07 16:57
    No. 3

    지나가는 권에 너무 많은 내용을 적었죠
    그다지 읽고 싶지 않았던 권이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표풍대제
    작성일
    09.06.07 17:03
    No. 4

    하지만, 이름도 나오지 못한 안습의 엠마....어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동학문명론
    작성일
    09.06.07 17:13
    No. 5

    츤데레 엠마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새누
    작성일
    09.06.07 17:41
    No. 6

    다음권부터 히로인들이 좀 부각되었으면(유스미나포함).... 하는 심정인데.... 그러고보니 유스미나 역시 초반에 카르마와의 만남 때문인지 인기가 꽤 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무룡
    작성일
    09.06.07 18:00
    No. 7

    전 재미있기만 하던데요 뭘
    독자들의 투정 아닌 투정이 아닐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6.07 18:25
    No. 8

    투정이죠. 책이 빨리나온다면 모를까, 텀도 긴데 주인공은 보기도 힘드니 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우유용용
    작성일
    09.06.07 19:14
    No. 9

    책이 나오기만 한다면야 굽신굽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09.06.07 20:37
    No. 10

    재밌긴하지만, 출간주기도 긴데 이런식이면 짜증날밖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천조千照
    작성일
    09.06.07 20:47
    No. 11

    글의 퀄리티가 보장된다면,
    어느 정도의 출간 주기는 감당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독자마다 생각하는 주기가 다를 것이고, 실제로 출간 주기가 길어지면 잊혀지거나 혹은 완결되면 읽을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글 전체의 판매수가 부진해지고, 결국 조기 종결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작품의 질을 높이려다가 결국 시장에서 외면 받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열왕대전기는 대략 2~3개월 간격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 간격은 충분한 재미가 보장된다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13권 처럼 주변 정세에 관한 이야기는 독자 입장에서는 그리 반갑지는 않을 겁니다. 이럴 때는 14권이 빨리 나와 독자들의 호기심 및 흥미도를 충족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는 작품으로 승부한다라고들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대여'시장에서는 작품의 질만으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9.06.07 20:50
    No. 12

    전 불만없이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음전쟁을 위한 준비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정도 필력이면 출판이 늦다고 할수없죠
    유스미나야 말로 히로인! 활약을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경천
    작성일
    09.06.07 21:39
    No. 13

    전 완전 다른 이야기가 아닌 이상 주인공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만족하기 때문에 재밌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풍이풍
    작성일
    09.06.08 00:49
    No. 14

    흠.생각하지못했던 방법으로 종교개혁을 처리하는 카르마를 눈여겨 본분은 없나보군요..
    이번권의 핵심
    - 첫번째 : 열왕대전기의 모든 스토리의 원인 종교의 문제를 카르마가 장기적인 안목으로(교리책 전파 : 13권참고) 해결하는 것
    - 두번째 : 본격적인 전쟁의 물골을 튼것...

    결국은 이번권의 핵심 키워드는 책입니다.
    ------------------------------------------
    아..종교개혁 방법을 책으로 승화하다니...우앙ㅋ굳ㅋ 인듯..이문제를 단순히 힘으로 눌러서 해결하는것이 아닌것에 대단함을 느끼며.. 놀랐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09.06.08 00:57
    No. 15

    여전히 성녀는 개사기급을 보여주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Nui
    작성일
    09.06.08 04:24
    No. 16

    종교개혁을 위한 13권이었네요. 억지없이 종교개혁을 진행하기위한(맘을 먹기위한) 13권이었다 봐집니다. 아랫글에 삼두표님이 설명해주신 제국과 성국의 전쟁 전초전 도 그렇지만, 안티성녀캐릭으로 예상되는 그녀를 얻게된게 최고의 소득이 아닐까 싶네요.
    그나저나 혹시라도 흑마법쓰는 공주가 교황을 매혹으로 꼬시는 전개가 된다면 최상급 품질의 막장환타지라는 최초의 글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결론은 예상보다 13권이 일찍나와 햄볶았습니다. 다음달에도 햄볶았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양a
    작성일
    09.06.08 11:22
    No. 17

    저는 '지나가는 권이다, 재미없다' 등등의 의견에 동의 하기 힘드네요.
    이번권은 풍이풍님의 글처럼 종교개혁에 대해 굉장히 잘 다루었고,
    카르마의 제자와 성녀급 능력을 지닌 누이에 대한 이야기, 반란을 일으킨 공주, 그리고 카르마에게 치욕을 당했던 소드마스터 플루토의 활약,
    없어진 은룡을 대체할 새로운 검(도?)을 만드는 카르마의 모습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 등등 흥미 진진진했는데요~. 앞으로 전개될 내용의 틀을 조금이나마 상상 할 수 있게 끔 작가님이 글을 써주셨네요ㅎ
    (오랜만에 등장하는 쌍두표에 급 방가웠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112 판타지 파라블럼 다시 읽기(2003년 시기 사람들의 ... +5 Lv.31 자쿠 09.06.13 1,957 0
5111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8권 +12 Lv.1 [탈퇴계정] 09.06.13 2,554 0
5110 판타지 풍수사의 출판본 오류들 +3 Lv.94 lee은자 09.06.13 2,028 0
5109 판타지 [추천]버터플라이 +6 Lv.1 스키피오 09.06.12 2,809 6
5108 판타지 마법사의 연구실(1권~3권) Lv.13 얼음꽃 09.06.12 1,363 1
5107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8권 +4 Lv.27 사르수 09.06.12 2,487 0
5106 판타지 트루베니아연대기 8권 +6 Lv.80 청동미르1 09.06.12 2,564 0
5105 판타지 아직 살아있어도 좋은 이유 '스키마' +1 Lv.3 만화다정 09.06.12 2,125 0
5104 판타지 산조 재미는있지만 몰입이 잘 안되네요 +2 Lv.44 風객 09.06.12 2,580 0
5103 판타지 페이크히어로3 - 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 +3 Lv.43 만월(滿月) 09.06.12 1,727 1
5102 판타지 월광의 알바트로스,,,,궁금점(미리니름 주의) +11 Lv.23 고향풍경 09.06.11 2,405 0
5101 판타지 월광의 알바트로스 5권을 읽고 +3 Lv.60 분골착근 09.06.11 2,441 3
5100 판타지 데이브레이커(노블 코어 연재중) +5 Lv.89 나를이기다 09.06.11 2,468 0
5099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8권(미리니름) +3 Lv.82 5년간 09.06.10 2,142 0
5098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8권을 읽고... +3 Personacon 엔띠 09.06.10 2,353 0
5097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8권을 읽고 +10 Lv.7 너클커브 09.06.10 2,885 0
5096 판타지 마운틴 로드 +7 Lv.99 이루어진다 09.06.09 2,208 0
5095 판타지 좀비버스터 +17 Lv.59 흐물흐물 09.06.09 2,650 0
5094 판타지 더 세컨드 1~3 +5 Lv.1 미스터현 09.06.09 2,083 0
5093 판타지 탁목조, 무르무르... 그 새로운 이야기. +6 Personacon 금강 09.06.09 3,378 2
5092 판타지 골든 플라이---역시 이훈영이다. +12 Lv.30 만련자 09.06.08 4,203 4
5091 판타지 열왕대전기 13권을 읽고 앞으로의 예상 +26 Lv.18 o마영o 09.06.08 3,877 3
5090 판타지 열왕대전기13 - 지금은 약박자가 들어갔을 뿐 +13 Lv.43 만월(滿月) 09.06.08 2,473 4
5089 판타지 흡혈왕을 읽고.. +13 Lv.99 바램93 09.06.08 2,266 1
5088 판타지 열왕대전기 13편을 읽고(미리니름 있음) +5 Lv.99 바램93 09.06.08 1,665 0
5087 판타지 머큐리 3권 (미리니름 약간) +3 Lv.74 벼락공부 09.06.08 1,760 0
5086 판타지 추천 - 위칼레인 +11 Lv.2 유리아드 09.06.07 3,545 3
» 판타지 열왕대전기 13권 +17 Lv.44 천조千照 09.06.07 2,834 1
5084 판타지 마녀의 전쟁 외 1 Lv.8 목련과수련 09.06.07 1,021 0
5083 판타지 하얀로냐프강 2부 2권까지 읽고(누설포함) +3 Lv.1 맛있는쥬스 09.06.06 1,640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