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강현
작품명 : 황금공자
출판사 : 드림북스
현재 5권까지 읽었다.
마신이나 천신을 읽은 사람들은 김강현 작가의 스타일을 알 것이다.
절대적인 존재... 먼치킨.. 이런 단어들 말이다.
그래서 이 작가의 소설들은 큰 긴장감이 없다. 시원시원하게 읽힌다. 그러면서도 먼치킨도 이렇게 쓰면 재미 있다 라고 말하듯이..재미있다.
그 작가가 이번엔 아주 조금의 변화를 시도 했다.
무력이 먼치킨인건 여전한데.. 일을 풀어 가는 방식이.. "돈" 이다.
말 그대로 "돈" 지랄 해서 사건을 해결한다.. 무공은 덤이다..
아마 이후에는 무공이 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까지 기억에 남는 문제 해결방법은 역시나 돈이다.
예를 들면... A라는 술집를 가지고 사람들이 다툰다면.. 이놈의 주인공은 A라는 술집이 있는 도시 전체를 돈으로 사 버린다.. 그러면서 이정도는 껌값이야~!! 라고 해버려서.. 주위 사람들에게 도전의식 자체를 박탈해 버린다.
즉 마신의 무력과 같은 돈의 힘을 보여준다. 그렇다.. .이번 황금공자의 키 포인트는 "마신의 무력과 같은 돈의 힘"를 보여 주는것이다.
아직까지는 괜찮다. 재미있다. 하지만.. 이 흐름을 잘 못타고 나중에 다시 돈의 힘이 아니라 무력이 주가 된다면 좀 재미가 떨어질거 같다. 어떻게 보면 작가의 변신에 실패 한거 니까..
마신과 같은 돈의 힘을 보고 싶은가? "황금공자"를 봐라.. .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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