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왕 바츠

작가명 : 강찬

작품명 : 괴물왕 바츠

출판사 : 로크

요새는 게임 소설이 잘 안보입니다. 아무래도 게임 소설은 쓰는 작가님도 별로 없고 그래서 더 지는 태양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게임 소설이 있다기에 낼름 가서 집어 왔습니다. 그런데 강찬 님의 신작이더군요. 사실 제가 강찬님 글 팬이어서 조금 기대 했습니다.

꽃뱀 길드에 털려 망캐가 되어버린 주인공이 형이 백일 휴가 나오기 전까지 캐릭터 복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는 것이 큰 줄거리입니다. 물론 이는 주인공 혼자의 오해인 거 같은데, 오해이던 말던 주인공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중요하겠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강찬님 나름의 재치와 유머가 돋보이는 글이었습니다. 1권보다 2권이 더 재밌었고, 3권에서 과연 주인공이 거대 길드와 어떻게 싸울지 기대가 됩니다.

만약,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이스2]

저는 취향에 안맞던데 딱 주인공나이수준 책이더라구요.

[용세곤]

저두 그닥. 비평란에서 공감이 가더라고요..

[淸流河]

주인공 나이 수준에 속하는 친한 동생이 이 책 1권도 다 보지 못하고 반납했습니다. 책방에서도 잘 안나간다 하더군요;;;

[白鬼]

이거 전 재밌던데요??

[白鬼]

사람들 취향이 다 다르니 어쩔수 없죠 뭐..

[사류무사]

취향이 다르죠 ~~

일독을 권하기엔 무리일듯 ^^

[크림]

저도 볼만하던데요. 편하게 읽기 좋았어요.

[사나운아침]

너무 주인공이 생각없어보여서.. 감정이입이 안되더군요..

[무영소소]

생각없이 보기 좋습니다. 생각하고 보면 좀 황당한 경우가 많죠
강찬님 스타일이 원래 그렇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대리만족 장르소설 관점에서 보면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구무협의 진수를 그대로 게임소설에 도입한 스타일로 보셔도 됩니다. 구무협에서 주인공이 기연의 점철로 인하여 절대고수가 되듯이 강찬님의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기연의 점철로 게임계의 고수가 되는 경우죠

무난하게 아무 생각없이 시간때우기용으로 볼만합니다.

개연성 따위 생각하면서 보면 보기 힘들죠

그냥 장르소설의 특성인 대리만족을 잘 나타내준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