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왕 12권, 아쉬운 월광엽사

작가명 : 백야

작품명 : 염왕

출판사 : 파피로스

따끈따끈한 염왕 12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보고 느낀점은 역시 재미가 있습니다

장예추가 위기를 겪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너무나도 박진감있게 잘 그렸더군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것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몽중인이 너무나도 어이없게 죽은것입니다.

사냥꾼. 최고의 사냥꾼인 호랑이는 쥐를 잡는데도 최선을 다하죠. 최고의 사냥꾼인 월광엽사 몽중인이 방심으로 죽었다는 점에서 왠지 좀 씁쓸했습니다.

장예추에게 많은것을 가르쳐줬고, 많이 괴롭힌 월광엽사가 퇴장했으니 이제 이 소설에서 누가 긴박감을 넣어줄지 심히 기대되는군요.

[이씨네]

월광엽사 딥따 쎈 강시 만들려고..일부로 죽인듯 하던데요?
제가 잘못 읽었나?

[블랙라벨]

오대세가 후기지수들이 많이 죽어서 안타깝네요~

[경천]

그건 소림오로에요. 소림오로급을 죽이려고 하는거임. 월광엽사는 걍 뒈진거

[silentse..]

저도 방금 읽었는데 몽중인이 너무 쉽게 잡히더군요. 약간 아쉬웠지만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사류무사]

아마도 ~~~
다음권에서 의 추적씬 을 위해서 걍 쓱싹 한건 아닐까요
소림사 에서 당문 까지 달려야 하는데
몽중인 이 살아있다면 ... 금방잡히니깐 .. 열심히 도망갈수 있도록 걍 쓱~

[墨歌]

고수라도 독에 걸리면 훅 가는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세계관[...]
그나저나 패륜겁, 천하공부출소림에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몰라도 황계가 '그나마' 선역으로 보이는 점은 역시 미묘한 느낌이네요.

유마 슨상님의 황계는 그렇지 않아!

[軫矜]

제왕검해 살짝 맛보고 강시독 걸리고 월광엽사는 사라지고 동방청제가 나타나고 하나 얻고 하나 잃고 하나가 사라지니 하나가 생겨나고 만사형통 주인공에 길들여져 있다가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천휘수에게 협상 1번 실패하고 숨겨둔 2번째 카드로 또다시 협상하자고 하는 장예추를 보고있으면 약간 신기하면서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하면서 정말 너무 잼있습니다 ㅋㅋㅋ 백야님 작품은 정말 저에겐 숨겨두고 조금씩 아껴먹고 싶은 별미같은 존재라는 ㅎㅎ..

[비귀신]

이번 권은 염왕 통틀어 제일 괜찮았던거 같습니다~_~. 백야님 글이 이정도였나? 할정도로 몰입도가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