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직하인
작품명 : 고검환정록
출판사 :
장르 소설을 볼때 제일 힘이 쭉 빠지는게 첫 권에서 부터 미래의 결과를 보여주는 모습이 제일 힘이 빠집니다. 중학교때까지는 만화책에 빠져 살다가 장르 소설을 접하고나서 부터는 만화책은 자연스레 뜸해지더군요. 글의 매력은 독자에게 상상과 궁금증을 갖게 하는게 제일 큰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써 표현되어지는 그 모든 것들을 저는 상상하고 글로 전개되는 이야기에 잠들기전 온갖 추리를 하게 되지요. 근래에 열풍이 불고 있는 샤피로의 경우만 봐도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직하인 님의 고검환정록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 됩니다. 개성있는 등장인물에 안개속에서 길을 찾는 듯한 난해함까지...
벽세 신주 지부 100년전의 구세력과 혼천교 검맹 환문 등의 세력들
벽세의 그림자는 어디까지 이고 아직 정확한 인물들이 등장하지 않은 지부의 의도는 무엇인가?
쭉정이만 남고 요즘 튀어 나온 전대 고수는 왠지 고검의 사부를 기습한 신주의 인물이며 신주에서 파생된 벽세에 물든 인물로 추측되는데 과연 맞을까?
아직 등장하지 않은 천마도 궁금하고 환문의 문주 송가놈의 의도도 궁금합니다.
제목의 고검 '환정'록은 과연 고검의 개인의 환정인가 아니면 고죽국을 향한 환정인가?
이처럼 고검환정록은 수많은 궁금점을 가지고 있고 저를 설레게 합니다. 대충 크게만 보자면 3개의 세력에 주인공 일행까지 4개의 팀을 묶어낸 작가님의 필력과 상상력은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글을 보면서 소재는 고갈되었을지 몰라도 글전개 스토리만으로도 독자로써 내 심장은 계속 뛰겠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글이 과연 어느부분까지 진행되었는 지는 짐작조차 못하겠지만 직하인님이 완결이라는 도장을 찍을때까지 하늘이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직하인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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