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유 진 산
작품명 : 단란표국
출판사 : 마루
단란표국이 완결 되었네요.
재미있게 보던 건데 완결권을 보고 무지 실망했습니다.
무협소설이라 악당이 나오고 사람이 죽어가는 장면이 나오는거야 당연하지만 내용상에 나오는 악당은 정말 최악의 짓을 저지르고도 마지막에는 면죄부를 받듯이 모든 죄의 사함을 받고 죽네요.
스승을 돕거나 살린다는 이유로 몇 천명의 영아를 유괴하여 잔인하게 살인을 저지른 제자는 스승(악인)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이유로 주인공에게 죄를 면죄 받고 악인은 죽으면서 이룩한 무의 경지 또는 출신이 소림사라는 이유로 죽은 뒤에 소림사 중들로 부터 경배를 받고...
이건 뭐 마지막 내용만 보면 솔직히.....
무협소설을 접한지는 꽤 되지만 예전에는 무협지에 넘쳐나는 19금의 내용들로 무협지를 보다가 접었고 요즘은 잔인한 살육장면의 세세한 묘사가 짜증이 납니다.
무협소설이 다양성도 많아지고 작가만의 스타일도 좋지만 무협소설은 나이 제한없이 볼 수 있는 장르인 만큼 모두가 볼 수 있는 무와 협이 살아있는 내용으로 채워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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