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곤왕 6권을 읽고

작가명 : 한성수

작품명 : 소림곤왕

출판사 : 청어람

이번권의 작품은 전쟁씬이 많이 반영되고 있다. 엽자건과 척호과 해월낭인대를 저지시키는 것을 주로 그렸고 또한 새로운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등장을 한다. 마지막으로 엽자건의 무위가 절대의 경지 가까이 근접한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곤왕이 왜 진정한 천하제일인지 알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습도 흥미로웠다.

[홍련2식]

확실히 이번권에 New 히로인이 출연합니다만 왠지 여자는 많이 꼬이는데 화산검종처럼 막판에 싸그리 정리할까봐 걱정되네요. 화산검종때의 팽씨 소저의 어이없는 사망과 금씨 소저는 딴놈한테 보내고, 마교쪽 소저는 무공올려서 인정을 벗어난 냉심으로 만들고(뭐 아주 약간의 건덕지는 남겨놨지만)...등등 이딴식으로 막판 싹 정리할까봐 마냥 썩 좋지는 않네요.
태극검해 이후론 만검조종,화산검종,곤왕 그작품이 다 그작품이라 구대문파시리즈란 거창한 계획이 빛바래는 느낌입니다. 구파시리즈는 비록 2번째지만 남은 7개중에서 과연 태극검해나 뛰어넘을 작품이 1개라도 나올지...

[코끼리손]

태극검해는 그나마 신선한 레퍼토리였지만
그 이후는 그저 유명한 레퍼토리를 답습하는 듯.
근본적으로 한성수님 자신의 발전이 답보상황에 머물렀다는 게
큰 이유겠죠. 항상 팔리는 글만 써서는
언제 잊혀져도 이상하지 않은 게 이 바닥입니다.

[lNVICTUS]

그래도 전 이번 소림곤왕 나름 괜찮던데요.. 솔직히 별 이상한 게임판타지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요새 너무 책같지도 않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요... 읽을 책들이 손으로 꼽을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