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현우
작품명 : 레드 데스티니
출판사 :
꽤 여러 작품을 내셨기에 지뢰는 아니겠지 하고 선택한 레드 데스티니.
그러나 평균적인 이계진입물보다 더 어이없는 논리의 초반부를 보여주는군요.
주인공이 조폭이랑 싸움이 붙었는데 다들 벌벌 떨면서 싸움 구경만 할 뿐 경찰을 부를 생각도 하지 않을 뿐더러, 주인공이 칼에 찔려서 죽을 때까지 경찰을 부르지 않는다니..한국의 치안 평균수준을 감안할 때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로 이계진입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좀 납득이 가질 않는군요..
그냥 차라리 다른 대부분의 작품처럼 사고사 (교통사고 등) 으로 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권수를 더 읽어봐야 알겠지만, 초반부터 이런 식의 납득이 가지 않는 전개를 보여주는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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