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미치 앨봄
작품명 : 에디의 천국
출판사 : 세종서적
이책은 엄마의 추천으로 두번이나 읽은 책이다. 처음에 읽었을때는무언가가 어렵게만 느껴 지고 그래서 100%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두번째로 읽었을때는 읽고 난 후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주변사람들에게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제목처럼 이책의 주인공은 `에디`라는 할아버지 이다. 에디는 놀이공원에서 관리하는 사람인데 어느날 놀이기구의 고장으로 한 여자아이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다. 눈을 뜨니 자신이 하늘위를 날고 있고 나이를 먹어 아팠던 다리와 허리마저 가볍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에디의 인생에서 주요한 인물 5명을 만나게 된다. 첫번째 사람은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자신이 어렸을때 그사람에 의해서 자신은 살고 그사람을 죽을수 밖에 없었던 그런 깊은사람을 만났고 두번째 사람은 자신이 전쟁에 참가하여 만났던 대위님을 만나게 되었다. 세번째사람은 자신에게 항상 차가웠던 아버지를 잘 아는 할머니를 만나고 네번째사람은 자신이 그토록 평생을 사랑했던 부인을 만난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번째 사람은 자신이 전쟁에 나가 있던 시절에 폭탄을 태우려고 어떤 창고에 넣어 불을 질렀는데 그안에 타 죽어가던 아이를 만난다. 모든 다섯사람을 만남과 동시에 에디는 많은 것을 알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부인의 손을 잡는다.
정말 어쩌면 이책의 천국처럼 우리가 아는 천국은 구름위에 천사들이 평화롭게 앉아있고 희망의 노래가 가득한 곳이 아니라 이런 천국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천국이 진짜 천국일지도 모른다. 나에게 정말 상관이 없었던 그냥 서로 지나치기만 했던 인연이 나중에 죽어서는 그사람으로 인하여 난 살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수도 있을수도 있다. 살면서 내가 스쳐지나는 인연마저 소중하다. 그리고 이책의 에디처럼 나도 아무리 미운사람이 있어도 용서할수 있는 마음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서점에서 이책을 본다면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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