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도시의 지배자
출판사 :
대리만족용이라고들 하는데...
작가님이 솔직히 필력이 좀 부족하신듯...
후반 가서는 점점 나아지는 것도 같긴 한데...
내가 이런 현실 판타지류를 좋아해서...
근데 보다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현대세계에서 아내를 놔두고 두명의 첩을 맞아서 같은 공간에서
산다는게 좀 우습기도 하다...
그리고 보란듯이 세번이나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여성단체에서 삼처사첩이 왠말이냐, 지금이 조선시대냐,
하면서 들고일어나니깐 권력으로 찍어누르는 걸 보면서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그리고 내용을 보면 주인공이 최미래에게
자기도 처음볼때부터 최미래를 사랑하고 있었는데
운명때문에 어쩔 수없었다는 장면...
이건 왠지 변명으로 밖에 안보이는듯.. 아니...
사랑하고 있었으면 1,2권 초반에 그런 기색이 보였어야 했는데
전혀 최미래에게 호감 같은 건 없다가(사실은 아주 싫어하는 듯한)
나중에 일저지르고 나서 사랑하고 있었는데, 다른 여자를 아내로
맞을 운명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하는 건 이해가 안가는 부분
그런 장면을 보면서 아무리 주인공이라지만
저의 입에선 저도 모르게 '이런 쳐죽일놈'이란 말이 튀어 나온다 ㅋ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등장인물들간의 대화가 진행될 때
대화 중간중간에 표현이나 행동, 해설 같은게 많이 부족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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