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운 (우각)
작품명 : 천인혈
출판사 : 뿔
비평란에만 글을 끄적이다가 감상란에
오래만에 글을 쓸려니 뭔가 새롭군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현재 십전제를 집필중이신
우각님의 글입니다. 뭐 그렇다고 십전제를 보진 않았습니다.
너무 어두운 글은 요즘 취향에 안 맞아서..
(이 천인혈은 우각님의 세번째 글입니다.)
현재 재가 3권 중반까지 보았습니다.
이 천인혈의 줄거리는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지키는
뭐 그런 스토리 입니다. 시작하는 글에 보았듯이
이 천인혈이라는 글은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사실 우각님의 소설책은 전왕전기만 보고는
그렇다고 완결도 다 보지 못하고..10권에서 그만
읽어야만 하였습니다. 취향탓일까요.. 보다가
재미가 슬슬 떨어지더니 이제 손이 안가더군요..
그래서 사실 천인혈을 보고 조금 고민했지만 한번
그냥 믿고 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권을 읽었지요.
이 소설의 배경은 십자성(정도) 이랑 천왕성(마도)
이라는 곳이 있는대..
주인공은 십자성 외성(?) 에 있는 대장장이를 하고 있더군요.
사실 주인공의 무공은 극양의 성질을띤 무공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그렇게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히로인 되시는
서문아 라는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첫만남부터 안습이군요 ㅠㅠ
주인공의 평범한(?) 너무 평범해서
기억에 남지 않는...그런 얼굴의 소유자 입니다.
그에 비해 서문아라는 여인은 십자성의 후기지수중 상위급
실력은 가진 여인이고~ 얼굴도 이쁘고~ 흠이라면
배경이 안따라주는 (?) 뭐 그런 히로인 입니다~
그렇게 그녀와의 첫만남은 주인공에게는
잊을래야 잊을수 없었죠. 음..그냥 한마디로
주인공은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하지만
서문아는 전혀 ..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죠 (....)
그저 그런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만 할뿐..
일단 이 스토리가 일권 초반에서 중반부분 입니다.
요즘 난무하는 하렘 크리 보다가 문득 이런 소설도
보니 왠지 모르게 새롭더군요. (응?)
Ps. 그렇다고 하렘이 싫은건 아니랍니다~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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