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노 후유미
작품명 : 악령이 깃든 집
이 작품은 인터넷 서점을 왭 서핑하다가 운좋게 구했습니다. 현제 절판으로 2권중 하나는 인터교보에서 하나는 인터파크에서 따로 사게 되었습니다. 십이국기의 저자인 오노 후유미씨는 그 본색이 공포(호러)소설 전문작가입니다. 그의 색깔이 이 책에도 역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글의 시작은 어느 모녀가 한 집에 유리창은 없고 창문대신 거울이 있는 써구려 집에 이사와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제목에서처럼 이 집은 무언가 사연이 있는 집이죠. 그들은 한동안 집에서 풍기는 이사한 기운에 시달리다가 결국 시부야 사이킥 리서치에 집안의 이상한 햔상 해결을 의뢰합니다.
그 거울들이 창문대신 있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 거울들이 의미하는것은 무엇인지를 풀어나갑니다. 네,,, 드디어 나르와 마이가 나오죠. 작년 이맘때 방영한 애니메이션인 고스트 헌터의 주인공 들입니다. 고스트 헌터와 이글간에 어느 정도 간격이 있지만 무시하고 볼 정도로 작가가 제대로 배려했어요--;;..고스트 헌터에서 나르의 실종된 형이야기가 이 글의 바로 앞 이야기에서 해결하고 연결되는 이야기이거든요...
지금 책이 절판된지라 내용을 말해도 될지 망설여집니다. 가장 재수없는 놈이 영화관에서 다음 장면과 결말을 말하는 놈인지라 저도 그런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결론은 새드엔딩입니다.
세상의 괴물중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의 탐욕과 질투라는것을 보여주죠. 그 탐욕이 다른 가정을 파괴하고 결국은 자신마저 파괴하고 마는 괴물인것입니다.
고스트헌터를 재미있게 보신분들중 몇분정도는 책을 더 구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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