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광수
작품명 : 화산지애
출판사 : 청어람
점차 이 제목이 왜, 화산지애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화운룡에게 있어서 이제 화산은 사부가 몸담고 있는 문파에 지나지 않나 싶은데요.
화산의 장문인보다 사형인 자광 진인의 제자인데,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배분 상으로 따져서 유장호가 화운룡에게 깝죽거리면 안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그럴 정도로 화산에선 화운룡을 버리다시피 하는군요.==; 마치 새 신 들고 헛신짝 버리듯이.
대체적으로 시원시원하게 진행되어서 술술 읽혔습니다. 초반에는 화운룡과 아연의 눈꼴시리는 닭살 애정행각에 토 나왔고, 후반에서 무림맹에서 찬밥 신세를 당하는 화운룡에게 막 대하는 여느 문파 놈들에게 구역질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아아, 5권이 기대되는군요. 무공이 전폐된 줄만 알았던 화운룡. 그러나 당당히 모든 이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신위를 선보인 화운룡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0^ 벌써부터 기대가~
한편, 신교의 일은... 안습 그 자체군요.-_-);;;
혈무궁도 만만치 않게 음모가 짙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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