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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홈피에서 퍼온겁니다. www.onwrite.com 게시판에 있더군요.. 당연히 이렇게 끝날 순 없겠죠? 조금만 기다려 봅시다..
학사검전 2부를 쓰고 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학사검전이라는 책을 쓰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고민해왔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중에 고민하지 않는 이가 어디 있겠는가마는,
글쓴이의 고민이라는 것이 시장에서의 실적으로 재단되고,
작가주의가 인정받지 못하는 장르라는 현실에서는
글쓴이의 고민이라는 것은 존중받지 못하는 것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한 사람의 장르작가로서 현실을 역시 피해 갈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남들이 뭐라 해도 저 자신에게는 소중한 글이기에,
항상 더 나은 글, 더 진실된 글을 생각합니다.
9권에서 저는 완주를 위한 일단락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완주를 위한 달음박질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초심(初心)이라는 말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처음 글을 대하던 그 겸허한 마음으로
학사검전이라는 하나의 글에 대한 완주를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제가 달려갈 이 길이, 여러분에게도 즐거운 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7년. 언라이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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