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사갈독심
작품명 : 국사무쌍
출판사 : 청어람
왜 제목에 2권이라고 굳이 적었는가 하면...
제가 1권을 안 보고 2권을 봤기 때문입니다.
왜 1권을 안 보고 2권을 봤는가? 혹시 연재를 봐서? 아니면 마침 1권이 없어서?
아닙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이게 현대물인 줄 알았습니다.
연재 당시 읽어보지는 못 했지만 몇몇 추천, 감상글을 우연히 발견하고 서문이라든가 그런거를 봤는데 현대물이었거든요.
외국에서 전설적인 용병으로 활동하는 유찬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복수를 하는...
그런데 이게 2권을 보니 퓨전물이었습니다.
2권에 판타지 세계에서 환생.
그래서 2권 부터 봤습니다.
저는 현대배경의 판타지나 무협은 좋아해도 그냥 총 쏘고하는 현대물은 별로 취향이 아닌지라...
2권을 읽다가 문득 든 생각은...
1. 제목 때문에 무협인줄 알지도...
2. 그냥 현대물인줄 알고 손 안 대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혹시 저처럼 현대배경에 총싸움하는 내용에 별 관심 없는 분들은 2권부터 보셔도 별 문제는...[퍼퍼퍼퍼퍽]
2권 초반 내용을 조금 밝힌다면...
오래전에 신화시대에 있었던 신들과 마족들의 전쟁은 양쪽이 모두 멸망하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진마족(현존하는 마족들과는 다른 아주 강력한 존재) 한 놈이 살아남습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뇌신은 진마족을 족치려고 하지만 놈은 북쪽의 얼음의 땅에 스스로를 봉인하고 결국 뇌신은 명룡들을 창조하여 봉인을 맡기고 꼴까닥...
하지만 명룡은 그 창조성격상 점차 멸망의 길을 걸어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진마족이 스스로를 봉인하기 전에 풀려나려고 세상에 숨겨둔 물건이 모습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이에 마지막 명룡은 이계에서 강력한 영혼을 소환하고 그것이 바로 유찬, 주인공입니다.
명룡은 유찬에게 그 물건을 찾아서 파괴할 것을 부탁합니다.
음, 위의 내용은 한 15페이지 정도 분량의 내용입니다.(신화시대 부분은 말 그대로 설명 부분인지라....)
저는 3권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