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미르영
작품명 : 구벽뇌운
출판사 : 청어람
그는…백가의 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다.
요녕에서도 알아주는 도법을 지닌 천섬일도의 아들이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백가에도 '그들'이 찾아왔다.
흑혈의 겁풍
그들은 인정사정 볼것없이 천섬일도를 무너뜨리고 곧이어 '학살'아닌 학살을 시작하기 시작하였다.
거기에 소년과 소녀는 피눈물을 흘리고
소년은 쫓기고
소녀는 남는다.
작가 미르영을 잘모르지만 '혈공작 카나스'라는 작품을 썼던것으로 기억한다. 음, 초작初作은 솔직히 말하자면 손이 별로 가지않았다. 왜냐하면 그때당시에도 영지물이 상당히 많이 나왔기에 그저그런 영지물로 기억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벽뇌운은 시작부터가 다르다.
일단 전형적인 무협의 '복수란'이라는 것도 그러하며(요즘 트랜드)
특이한 작명하며
작가는 판타지에서 벗어나 무협의 초입에 들어섰다.
* 단점
아직 그리 작품을 쓰지않은 작가라 그런지 인물들의 묘사신과 더불어 내용이 가닥가닥 끊기는 점을 느낄수가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분노를 토하는 점에선 약간 어색한 면이 없잖이 느껴져 조금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특이한 작명들과 더불어 마치 양파속의 껍질을 벗기듯 하나하나 속살을 파며 넘겨가는 재미를 더불어 '무'의 일보일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 기대할점
앞서 말했듯
넘겨가는 재미와 더불어 무의 복수가 기대가 된다.
지금의 무(1권만 보았음. 2권을 볼차례)는 내공을 쓸수없지만 과연
매자천의 유진을 얻을것인지 그리고 무의 여동생 수린과 어떠한 재회를 하게될지 뭐, 내가 생각하는 내용이다만 무는 수린과 우연히 만나 처음에는 헤어지다가 나중에는 연인으로 발전하다가 나중에 후에가서야 '남매'라는 것을 알게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흑혈의 겁풍...과연 그들은 누구인가.
겁풍이 불었다.
쉬이익-하며 날아든 겁풍은 하나의 가문을 꺽어놨다.
아니, 그것은 멸풍滅風이라고 불릴정도로 참혹한 혈란이었다.
그리고
어느하나 살아남을것 같지않던 그 가(家)에서
남매가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언제만날지 모른채 이별을 맞이하고
그들에게는
'복수'만이 있을뿐이다.
미르영
-구벽뇌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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