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카이첼
작품명 : 희망을 위한 찬가
출판사 :
요즘 출판된 글만 부지런히 읽어 나가는 관계로 연재되는 작품에 대해서는 잘읽지 않았는데 우연히 다른분의 선호작목록에서 보게 된
작품입니다
예전에 자음과모음인가 하는 출판사에서 작품을 쓰셨던 분이시더군요
내용은 간단하게 말하면 제마 정도로 이야기 할수 있겠지만
그리 간단한 내용은 아닙니다 작품 곳곳에 주인공의 인격형성과 능력에 관한 글에서 단순하게 수련과정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철학적 사유나 인문학적 문제를 접하게 하는 부분에서 솔직히 놀라움을 금치 못했읍니다
장르문학에서 읽다가 깊이 숙고하고 그뜻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는 단초를 제공할수 있다는건 단순한 재미 이상의 지적인 즐거움입니다 머 그렇다고 머리를 쥐어짜는 정도는 아닙니다 이글을 읽고 서재에 꽂아둔 인문서적을 다시 이리저리 뒤적꺼리게 만드는 즐거움이 있네요 ^^ 글도 경쾌하게 흐르고 필력도 이미 여러 작품을 쓰셨던 분이라 탄탄합니다
이런 정도의 글이 아직껏 출판되지 않는다는것이 믿기 힘들 정도네요 요즘 제가 구매하는 작품중에서도 현재로서는 이작품을 능가할만큼의 즐거움을 주는 작품은 얼마되지 않는듯 한데 장르문학의 현실을 보는것같아 안타깝네요
출판된다면 당장 구입하고픈 작품입니다 안보신분들은 연재분도 넉넉하니 한번쯤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로서는 그넉넉한 연재분으로 인해 출판이 더 어려워지지 않은까하는 안타까움이 있읍니다
카이첼작가님의 건필과 필히 출판되어서 제가 소장할수 있는 즐거움을 가질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