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리님의 무위투쟁록님입니다.
1,2권은 대여점에서 빌려서 봤는데 재미있어서
북큐브에서 4권 연재분까지 봤습니다.
내용을 보면 전장에서 20년간 피똥싸면서 굴러먹다가
부대가 해산되고 혼자 떠돌다 굶주림에 지쳐있는데
토끼를 발견하고 잡아서 먹으려고 하는데 늑대들에게
걸려서 쫓기다가 절벽에 붙어있는 한 기인의 동굴을
발견하고 들어갑니다.
거기서 기연을 얻는데 웃기게도 거기에 보낸 기간이
300년이 넘습니다.
기연이라는 것도 기인이 남긴 기연을 얻기 보다는
어떻게 하다보니 스스로 3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련을 해서 늙지도 않고 환골탈태하고 스스로
절대무공을 습득한 것이지요.
기인의 동굴에 들어갔을 때가 당나라가 멸망하고
오대십국의 혼란기였고 동굴에서 나왔을 때는
명나라가 건국된 후 얼마되지 않은 시대입니다.
주인공은 13세에 군대에 가서 20년동안 생존을 위해서
투쟁을 했고 그 후에 동굴에서 300년이 넘는 세월을
무공수련을 한 사람인데...
한마디로 세상물정도 잘 모르고 오로지 생존에 특화된
보통의 무림인의 상식을 깨는 괴이한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인물입니다.
강호무림의 정마흑도(正魔黑道)가 장무위의 기이한
행보에 휩쓸리는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보는 내내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우울한 사람이 보면 만면에 미소를 지으면서 볼 수 있는
가우리님의 무위투쟁록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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