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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종호의 경혼기

작성자
Lv.1 푸른벌레
작성
06.03.21 22:42
조회
2,319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경혼기

출판사 :

지존록을 잃고 나서 도저이 궁금함을 참지 못해서  경혼기라는 고전을 찾아 대여점과 만화방을 돌아다니면서 간신이 찾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흥미를 유발하는 시작부분과 빠른 사건전개를 통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내용 그리고 독자들에게 궁금할을 유발하는 그의 글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분뢰수라는 칭해지는 주인공. 그리고 주변인물들이 "그'라고 칭하는 지존록의 주인공 풍현. 과연 이 두인물이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는 작가님이 설정하는 것이지만 정말 궁금합니다.

풍현에게 무슨 일이 있었서 실종이 되었고 기억을 잃어 버리게 된것인지 아니면 풍현에게 기생하고 있는 영혼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지존마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등 많은 궁금즘을 참으며 빨리 다음 글을 기다립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06.03.22 01:15
    No. 1

    분뢰수는 풍현일 확률이 대단히 높아졌죠. 무적신마 어르신이 나오면서
    수수께끼는 그저 풍작가님한테 걸 뿐입니다.

    소원이 있다면 경혼기 3부작이 전부 출판완결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빛의 검성
    작성일
    06.03.22 01:29
    No. 2

    분뢰수는 풍현이 거의 확실합니다.. 분뢰수와 벽력수를 동시에 익힌 인간은 풍현이 유일하지요...혹자는 벽력수가 그냥 무림에 흔한 무공 이름일뿐이다... 이 벽력수가 그벽력수인지 어떻게 아느냐 하지만..

    분뢰수에게 벽력수를 전수 받은 말종이 마지막에 이세상에서 분뢰수를 익힌 인간이 오직 분뢰수인것처럼 벽력수는 오직 나 혼자만 전수 받아 익히고 있다고 비슷하게 중얼거리는 대사가 나옵니다..

    즉 말종이 익힌 벽력수는 흔한 무공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경혼기 마지막에 분뢰수는 기억을 찾았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분뢰수는 오직 분뢰수 구초식만 기억하고 있었고 다른 무공은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말종에게 벽력수를 전수했다는것은 그리고 벽력수라는 이름까지 정확하게 말했다는것은 이미 전수해준 시점에서 풍현의 무공과 기억을 되찾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무상동
    작성일
    06.03.22 02:11
    No. 3

    빛의 검성님// 경혼기에서 분뢰수, 벽력수란 무공이 있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그가 자신의 무공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왜 비무를 하며 묻고 다니겠습니까? 다만 말미에 뇌미종이 벽력수란 무공을 분뢰수에게 배웠다는 구절이 있는데 그것은 그가 경혼기에서 쓰던 무공을 전수한것이지 벽력수란 무공을 따로 기억해내서 가르쳤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뭔가 기억을 되찾았다는 단서가 있다면야 지존록과 연관해서 분뢰나 벽력과 관계된 식을 가르쳤을수도 있지만 그런 단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억을 되찾았다면 지존부에 찾아갈 이유가 있을까요? 지존록에서 모든 지존마와 관계된 인과를 종식시켰을텐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드
    작성일
    06.03.22 06:08
    No. 4

    아마도... 풍종호님이 기존 초안에서 경혼기만을 출판하며 후반부를 뭉뜽그려서 마무리를 짓긴했지만..

    갠적으론 이번에 지존록을 정식으로 출간하며 많은 부분을 수정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존 출판된 경혼기도 아마 새롭게 스토리를 첨삭해서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빛의 검성
    작성일
    06.03.22 07:14
    No. 5

    분뢰수(奔雷手)...
    노량은 멍한 표정이 되었다.
    괴인이 말을 덧붙였다.
    그저 분뢰수라고들 하더군요.
    듣고 있던 사람들의 얼굴에 어이없는 빛이
    떠올랐다.
    그것은 지금까지 괴인 분뢰수가 겪었던 많
    은 사람들이 보였던 표정과 똑같은 표정이었
    다.
    허무맹랑한 듯한 그 말에 당황하고 있는
    표정.
    관악이 젊은 혈기에 그만 발끈해서 앞으로
    나섰다.
    이름을 물었는데 자신의 이름을 대질 않고
    대뜸 자신의 절기 이름을 내놓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빛의 검성
    작성일
    06.03.22 07:16
    No. 6

    분뢰수 구절 하나를 퍼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뢰수의 기억에는 자신의 구초식 무공 분뢰수와 그를 전수한 사람의 이름 무적신마 만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다만 자신에 대한 기억은 없지요..

    그래서 분뢰수란 이름으로 그리고 무적신마의 행색으로 자신의 기억을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빛의 검성
    작성일
    06.03.22 07:23
    No. 7

    그가 기억한 것은 그 흑포로 둘둘 만자의 말도 안되는 이름하고 구식(九式)으로 이루어진 절기, 분뢰수 였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천하무적인지 확인해 주겠다는 약속! 그것말고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는 오직 그것을 단서로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을 찾으러 다닌 것이다.

    난 내 병과 싸우느라 칠년을 소모했고, 그가 가르쳐준 벽력수(霹靂手)란 걸 익히느라 다시 팔년을 소모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아무도 나 이전에 이걸 익힌 사람은 없으리라는 점이다. 분뢰수 이전에 분뢰수 를 익힌 사람이 없듯이.

    --->>>>>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종은 분뢰수와 벽력수를 완벽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뢰수가 오직 분뢰수만 익혔듯이 벽력수는 오직 자신만 익히고 있다고 확실히 나옵니다..

    즉 분뢰수는 아무 기억이 없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무공과 그를 가르친 사람과의 약속만이 기억에 남아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자신이 쓰는 무공 분뢰수로 하고 자신의 진정한 정체를 찾아 나서는것이지요.

    아니면 말종은 자신의 무공을 분뢰수라고 했겠지요. 벽력수가 아니라....그가 자신을 분뢰수라고 칭한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뭐 저는 이렇게 이해했는데 소설 읽다보면 다르게 이해 할수도 있지요... 그럼 수고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빛의 검성
    작성일
    06.03.22 07:33
    No. 8

    사실 기억을 되찾았다는것은 100% 확실하다가 아니라 저의 추측입니다.. 소설에서 기억 되찾았다고 나오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냥 분뢰수만 쓰던 인간이 그리고 분뢰수만 기억한다는 인간이 뜬금없이 벽력수를 가르치니까 어~~ 이거 기억 되찾은것 아냐??
    이렇게 생각한 것이지요.. 다만 분뢰수가 자신의 무공에 대해 묻는 장면은 자신의 무공 이름을 몰라서가 아니라 자신의무공 분뢰수를 보여주고 이와 같은 무공을 구사하는 사람을 찾는것이겠지요..

    경혼기에서도 지존의 수하 한사람이 무공 이름만으로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고 주절거리는 구절을 본것 같네요...
    어쨌든 풍현이 분뢰수일 가능성은 뭐 거의 99%같습니다. 갑자기 작가가 뒤통수를 때리지 않는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벌레
    작성일
    06.03.22 09:22
    No. 9

    경혼기에서 환혼노인이 절대천마를 소환하고 있을때 분뢰수가 찾아가
    자신을 찾고 있는냐고 물어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분뢰수가 절대천마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혼전겁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천마삭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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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유무상동
    작성일
    06.03.22 12:29
    No. 10

    흠.. 제가 착각을 했던것이군요 빛의검성님 추측도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수받은 분뢰수가 아닌 자신의 벽력수를 전수한다라.. 흐흐 어느정도 풍현의 성격과 맞아떨어지는군요 다만 미완으로 끝난 경혼기가 애석할뿐이군요
    푸른벌레님// 환혼노인은 분뢰수를 알아봅니다 그가 누구인지 말이지요
    책을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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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도서위원
    작성일
    06.03.22 15:10
    No. 11

    그런데 환혼노인이 소환했던게 절대천마였나요? 아님 그냥 마교의 교주를 소환한건가요? 경혼기 책 분실한게 어찌나 아까운지.. -_-
    전 지존록에서 어리버리 지존마찾아갔다가 된통당하고 간신히 살아서 경혼기로 넘어가는게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자신을 찾은 다음에 다시 결판을 내러 가는게 아닌가 하는 .... 아니 지존마가 보스라기보단 사부격쯤 되고 보스는 따로 있겠지만. 아마 성마존이나 불사천마가 남겨놓은 무언가가 아닐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03.22 15:25
    No. 12

    그런데 과연 지존록에서 분뢰수의 정체가 밝혀질지...-_-;
    '분뢰전'으로 넘어가서 분뢰전 막판에 밝혀질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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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日越
    작성일
    06.03.22 18:10
    No. 13

    書魔님//환혼노인이 경혼기에서 소환하려고 했던건 절대천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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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무심거사
    작성일
    06.03.23 09:21
    No. 14

    오랜만에 경혼기에 대한 글이 올라왔군요. 과연 그 붕대말이는 누구인가? 지존록의 풍현일 확률이 90% 이상이지만 풍작가님의 글솜씨와 기발한 착상은 누구도 감히 단정할 수 없죠. 이번의 검신무 2권인가 3권인가에서의 버그(착오) 논란은 한바탕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모든 독자들이 잘못됬다고 얘기를 했지만 검신무 4권에서 그 일은 작가의 주도면밀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죠. 과연 경혼기의 분뢰수가 풍현일까? 아니면 다른 누구일까는 아직도 계속 미정인 상태로 지존록이 끝날 가망성이 많다는 둔저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독자인 저로로서는 풍종호님이 지존록 모두와 구룡외전 편까지 출간할 수 있기를 바랄따름입니다.
    풍종호님과 독자들간의 머리싸움은 항상 삶의 긴장 속에서 지친 마음의 한 가닥을 쉴 공간을 마련해준다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3.23 10:13
    No. 15

    아.... 경혼기와 지존록 머리아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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