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검류혼
작품명 : 비뢰도
출판사 :
무협만화에는 '열혈강호'가 있고....무협소설에는 '비뢰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그 길이에 있어서는 정말 막강한 쌍벽이 아닐까 싶네요....앞으로의 행보를 봐도 최소 10권 이상을 갈 것 같은데....그 작품의 길이로 봐서는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비뢰도'와 '묵향'이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지만....새로원 권이 나오면 정말 대여점에서 빌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제가...책이 들어오면 그 때 바로 대여점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예약을 안 하는 편이라....책방에 갔을 때 마침 책이 있으면 빌리게 되는데....'비뢰도'는 정말 꽤 오랜 시간이 지나야 빌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아무리 많은 비난을 받더라도 인기가 있는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저도 '묵향'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비뢰도'는 꼬박 꼬박 나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제 생각에는 '비뢰도'가 다른 작품에 비해서 글자 수가 상당히 많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오히려 다른 작품들보다 빨리 읽는 편인데요...그 이유는 쓸데없이 말을 늘리는 부분은 그냥 가차없이 듬성듬성 지나쳐버려서 인 것 같습니다.....16권에서 큰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17권은 그냥 소소한 이야기로 지나간 것 같고....18권에서 겨우...대공자 비의 상전과...그의 사제....그리고 비류연의 사부가 등장한 것 정도가 큰 사건인 것 같습니다....다른 작품이라면 1/3 정도만 소요해도 될 내용을 역시 작품의 특성답게 장황하게 늘어놓았지요....그 점이 '비뢰도'가 욕을 먹는 이유인 것 같구요....하지만....저는 17권 감상에도 적었듯이...이런 작품도 하나 정도는 있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맨날 보던 작품들이 금방금방 끝나서 아쉬웠는데....언제 끝날지(끝이 보이지도 않지요...^^) 걱정도 안하면서 보는 작품 하나 정도 있는 것도 좋겠지요....그러저나 이제 류연의 사부가 천무학관에 당도하기 직전인데..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그게 몇권이나 차지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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