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선지로 4권...이것이 곤륜의 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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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검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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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선지로 1-3권까지 읽으신 분. 그에 따라서 4권 읽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은 주저없이 뽑아들어도 전혀 후회가 없을 4권 읽기였습니다.

전권도 그리 사건진행이 더딘 편은 아니지만 4권에서는 사건진행이 상당히 빠르고 팔황의 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바 지루할 틈이 없고요.

주인공의 고난-성장-각성-신위떨침&복수 로 이어지는 테마가 공식처럼 보이지만 공식만큼 제대로 묘사하면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는것이 없죠.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바르지만 왠지 우유부단한 성격도 고난을 겪으면서 깡이 붙는것 같습니다. 살기가 부족하면 고수는 될지언정 절정고수가 되지는 못한다는 말이 있죠.

기연-깨달음+어느정도 살기가 붙어서 주인공이 오왕수준의 최절정고수로 발돋음하는 조건을 완비했다고 봐지고 후권에서 그 정도의 위상을 떨치리라 봅니다.

아직까지는 신진고수와 오왕수준의 경계선 라인에 있는 느낌입니다.

[파천검자]

전체적으로 정도쪽과 팔황쪽에 대한 초기 원한 설정이나 정도쪽의 세력에 대한 구조가 조금은 부족한 듯 싶습니다.
여러군데서 싸우는 양상인데 서로의 세력 분포라던지 방어하는 상대 세력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으면 좋겠내요.4권 잘 봤습니다.
연운비의 더 나은 성장을 기대 하고요,연운비의 사랑 이야기도 좀 가미해 주시길....

[산디엘]

주인공은 물처럼 담백한 도가 인물인데 반해 온통 선혈이 난무하는 전쟁얘기뿐인지라 상당히 이질감을 느끼게하지만 상황묘사 자체는 수준급인듯... 전쟁외 쉬어가는 에피소드가 부족한듯 싶습니다. 너무 숨차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