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
작품명 : 제로니스
출판사 : 파피루스
읽어 보신 분들은 대부분 동의 하시겠지만 정말 재미있는 글이죠..
글을 읽으면서 어떠한 부분이 뛰어나서 이 글이 좋은 글이다라고
는 제가 말주변이 떨어져서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 글의 몰입감은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완결까지 읽는데 지루하다고 생각
되는 부분이 없이 계속해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글인 듯 합니
다. 하지만 몇몇 아쉬움점을 들자면 완결이 제 기대에 못 미치는
듯 했습니다. 제 생각 일지 모르지만 작가분께서 조금 빨리 끝내려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저는 주인공이 다쳐서 몇년간 수련
을 간 후 돌아온 후에도 또다른 사건이 전개되고 계속해서 주인공
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다친 후 책이 끝나고
상당히 오래 기다리며 기대했기에 그런 느낌이 더 강한 듯합니다.
몇 몇 책들은 완결을 내지 않고 질질 끌어 좋은 글을 망치는 글들도
많이 있지만 제로니스는 너무 빨리 끝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권수는 많이 나왔지만 제가 주인공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고 싶은
마음이 강했기에 완결이 조금더 늦게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일 수도 있겠지만 제로니스를 읽으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너무
빨리 끝냈다는 하나 뿐인 듯 합니다. 제로니스 이후에 파라얀전기
를 쓰시는 데 그 글도 좋은 작품이지만 제로니스가 더 마음에 드네
요... 세월의 돌에서 그 마지막 엔딩 장면 처럼 가슴 속에 계속해서
여운을 남기는 그런 완결을 기대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첫작품에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은 ..... OTL...
( 여러분은 완결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는 글이 어떤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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