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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선 7권

작성자
로보임둥
작성
05.08.12 23:05
조회
1,108

이번 7권을 읽으면서 역시 주인공의 행보를 따라가다가

뚝 끊기는 모습에서 "이거이거..." 속으로 혀를 차다가 결국

끝장을 넘기는 순간 "에휴, 다음달을 기달려야돼?" 하는 자위를 하게 되었군요.

그래도 다행인 건, 다른 책들과 비교하자면 매달 꾸준히 나온다는 점이 안도감을 주죠. 이건 누군가를 비하하자는 의도가 아니고 그저 독자로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고 싶어하는 욕구란 측면에서 보자면, 천마선이란 이야기가 그 개인적 기대에 부응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 한두권 내어놓거나 혹은 몇권을 내어놓더라도 그 완결을 보지 못하게 해주는 이야기들에 비해선, 정말 이 글의 주인은 최소한의 보증수표를 주고 우리네와 함께 숨을 쉬고 살아간다는 걸 믿게 해준다고 혼자서 믿기도 하지만. 같은 말의 반복이지만 그래서 아쉬운 가운데도 뚜렷한 기이함은 없어지지 않죠. 시간은 분명 흘러가고 있으니. 그러고 보니 벌써 8월 중순을 넘었으니, 다음달이 멀지도 않았군요.

각설하고 주인공의 행보가 최소한 막바지에 이른듯한 느낌이지만, 뭐 그건 작가만이 알겠죠. 그저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제대로 돌려주기만 한다면야 뭔 상관이겄습니까!!!


Comment ' 5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8.13 01:19
    No. 1

    카페에서 듣기로는 천마선은 12권 정도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으음..-_-; 사실 지금의 커눌도 징그러울 정도인데.. 앞으로 더 강해지는 걸까요? 아니면 이제는 베리오스의 성장에 집중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바르보사
    작성일
    05.08.14 02:06
    No. 2

    천마선을 읽으면서 한가지 의문...천마선은 앙신의 강림과 어느 정도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 점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거미여왕 피요나같은...) 그런데 이번 7권에선 드래곤이 나오더군요 다크써클의 총수 브리키오에 대한 언급도 있었고...그렇다는 것은 아직 지온이 드래곤을 멸족시키기의 전 시대라는 걸까요? 그렇다면 드래곤이 멸족당할때 드래곤족의 수장들이 만든 망혼벽에 피요나가 속해있는게 약간 시대가 미묘한 것 같습니다 별거 아닌 부분이지만 문득 생각나서 한번 지적해 보고 싶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돈오점수
    작성일
    05.08.14 16:22
    No. 3

    흠....세계관이 연관되있던 거였나요?
    그냥 이름만 빌려쓴게 아닐까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티보
    작성일
    05.08.18 11:06
    No. 4

    연관이 있다면 망혼벽이 만들어나고 시대겠네요. 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 쥬논님 화..ㅅ 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백두곰탱이
    작성일
    05.08.20 17:15
    No. 5

    천마선과 앙신의 강림은 세계관이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천마선하고 쥬논님이 쓰셨단 적룡왕이 같은 세계관이죠.
    검선도 나오구...앙강과 천마선은 세계관이 다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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