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동선
작품명 : 점창사일
출판사 : 무한재
점창사일....점창이 해를 쏘아 떨어뜨리다.....
라는 멋진 문구에 혹해 보게 되었네요.
일단 글전체의 분위기는 진중하면서도 스피디한 전개가 주를 이룹니다. 웃기지도 않은 개그나; 진우주천상천하유아독존-_-격의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다 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오랫만에 점창파로 돌아온 단리명은 정인이었던 사매의 죽음에 격분해 흑도문파 하나를 괴멸시키고 점창수라....라는 별호를 얻습니다.허나 사매가 없는 점창에 발을 붙이지 못하고 내공을 사제들에게 전해주고 길을떠나게 됩니다........가 내용의 시초입니다.
그이후의 전개는 책을보시도록;;;
책을 읽는 동안 주인공의 특이한 능력-붉은 선을보다..-가 어느 특정작품에 등장하는 "직사의 마안"이라는것을 떠올리게 만들더군요.
저 특이한 능력으로 인해 작품내의 무공체계가 부서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성장형의 소설인것 같기는 하나 저 능력때문에 성장의 필요성이
크게없어지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어설픈 로맨스가 보는동안 걸리더군요.
허나 저런 단점들은 제쳐두고 진중하면서도 스피디한 전개.
구대문파라는 매력적인 소재, 들로 인해 책의 몰입도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림천하....를 재밌게 보셨다면 종남과 함께 천대받는 점창의
부활을 같이 지켜보심이 어떨런지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