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몽몽객
작품명 : 9중대 행보관
출판사 : 파피루스
그냥 담담하게 읽을 수 있는 차원이동물이네요. 거슬리는 부분이 조금 많지만, 참고 읽다보면 재미는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사가 죽고 환생하니 리오라는 중세 병사가 되고 어찌어찌 해서 상사가 됨. 주인공보정으로 세계적으로 드믄 오러유저가 되고 영지로 가서 이리 저리 좋은 군생활 하다가 타국의 침입이 4권까지의 줄거리 입니다.
거슬리는 부분을 적자면, 초반에 밑도 끝도 없이 주인공의 선임병 사수하고 드래곤 나와서 선문답했던거. 중간에 공주가 신분을 숨기고 중대장이 되서 리오의 군대로 오는 부분에서 설정상 착하고 교육 많이 받은 공주이면서 군대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음. 그러면서 이리저리 마을 사람들 돕기위해 애쓰다가 리오가 빡치는거. 공주가 너무 무지한데 리오는 가르칠 생각보다는 지적만 하고 화만 내는것. 리오가 생각한 일을 추진하면 다 무난하게 잘 되고 옆에서 우러러보는거
정도 있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제가 어떻게 이소설을 읽게 됬나 싶네요.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하게 읽을 수는 있지만 정말 몰입하며 읽기는 힘든 작품 같아요. 등장인물들의 개성도 부족하고 개연성이 없이 주인공 위주의 먼치킨적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무개념 먼치킨 까지는 아니니 한번 읽어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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