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도현
작품명 : 냉혈한
출판사 : 드래곤북스
도현 님의 전작 환락십오야 를 읽고 엄청난 재미와 감동을 느꼈었는데..
거의 5년이 다가도록 책을 내지 않아서.. 이제는 무협의 세계를 떠나신건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도현님의 신작?? 이 작년 8월경에 출판한걸
알게되었습니다.
냉혈한 이란 제목으로...아.. 제목에서 포스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여러 책방을 뒤져보았지만..없더군요..
마침내 못참고 주문해서 읽어버렸습니다. 4권 완결이더군요..
전작 환락십오야 때문에 너무 많은 기대를 품어서일까?
그렇게 썩 잼있다고는 못느끼겠더군요.. 물론 재미없다는것은 아니지만..
5년전보다 필력이 진보된걸 못느끼겠어요... 너무 오래쉬어서 그런가..ㅡ,.ㅡ?
제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환락십오야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볼만했습니다.
허나.. 책이 주인공 중심이 아니라 조연들 중심으로 사건이 진척되는 듯한...ㅡㅡ;;
1권에서 주인공이 초반에 조금 나오고 후반에서는 조연들이 너무 설치더군요..
마지막권 가서도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게 아니라..
어영부영 있다가 어부지리로 그냥 이긴듯한...;;
초반에 작가님께서 주인공 성격을 참으로 매력적으로 쓰실것 같은 늬앙스를 풍겼는데
주인공의 냉혈한 성격은 별루 않나오더군요.. 저만그렇게 느낀건지..
음..이렇게 쓰고 보니까 재미가 없다 라고 쓴거 같은데..;;;
그래도 일독을 권해볼만 합니다.
다음작에서는 환락십오야를 뛰어넘는 작품을 쓰실것도 같네요.. 이정도 라면..
대충 줄거리는 강남의 석대세가 강북의 풍도맹.. 이 지배하는 강호에서..
장사성의 장보도가 출현 장보도를 차지하려는 중원무림의 치열한 쟁탈전 속에서
싹트는 백련교의 음모..
4년전 어머니의 죽음으로 강호에 환멸을 느끼고 시골에서 의원을 하며 살아가는
석대세가의 숨겨진 기재 석대운 은 아버지와 큰형의 죽음 그리고 폐인이되어버린
막내동생의 원한을 갚기위해 석대세가의 가주로 복귀합니다..
뭐 이정도.......;;
구하실수 있으면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솜씨가 부좀해서 감상글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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