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준욱
작품명 : 쟁천구패
출판사 : 청어람
4권은 그동안 안보이던 알콩달콩 사랑얘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군요
5년만에 태원으로 돌아온 쟁천은 "홍락당" 이라는 장원을 마련하고
그간 얼킨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점 이군요.
(나중에 홍락방으로 바뀌겠죠?)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수신을 이룬 쟁천이 제가를 위해 장가를 들려고 합니다. ㅎㅎ
히어로라고 하나요? 그 상대방이 누군가 하니 예전 쟁천에게 칼을 팔면서
바가지를 쒸운 운도장의 백가현 아가씨..
5년전에도 예뻣지만 이 아가씨 5년후 엄청난 미인으로 변했내요.
그때도 이 아가씨 뒤에 남자들이 줄을 서더니 지금은 그 줄이 몇배로 늘었군요.
가슴이 작아 쟁천에게 어린애로 취급받더니 가슴도 크진것 같고. ㅋㅋ
아무턴 내용이 시원시원 합니다.
쟁천.
"집 안 판다고 헀을텐데?"
사내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그건 그쪽 사정이고, 우리는 이 집이 필요해.원하는게 있으면 얻어야지.
다른 사람 사정 일일이 다 봐주고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
"그래? 그럼 편한대로 살아봐."
..................(중간생략).....사내옆에 있던 우두머리중 한넘 한방에 박살남
사내는 믿을수 없다는 듯 눈을 부릅떴다.
우쟁천이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 그 정도 실력으로 하고 싶은거 맘대로 하고 살았어?흥!어느 동넨지
가보고 싶군."
우쟁천은 기세를 끌어 올렸다. 그러자 그가 밟고 서 있던 눈들이 순식간에
사방으로 밀려 나갔다.
사내는 두려움과 의혹으로 물든 눈으로 우쟁천을 보며 소리쳤다.
"쳐,쳐라!"
...........잠시만에 십여 명 박살나 누워 버리고.....
두 발로 서있는 사람은 한사람,통통한 사내뿐이였다.
우쟁천은 차갑게 웃으며 사내에게 다가 갔다.
"누굴 죽이고 누굴 어떻게 하겠다고?
..............생략...
"우웩!"
사내는 바닥에 무릎 꿇고 음식물과 피를 동시에 토해냈다.
"이 자식아 마당 더러워지잖아."
감상문 보다는
마음에 드는부분 잠시 카피해 보았습니다.
흠..오늘 중으로 다시 한번 더 읽어 보아야 겠내요^^
참,4권 마무리는 드디어 난세의 장이 열리면서 제검전과 춘추련 사이 전쟁의 막이
오르며 끝나는군요. (쟁천이 장가는 5권으로 넘어가네-0-)
임준욱님 그 전 소설 등장 주인공들 모두 마음에 들었지만
우쟁천, 정말 마음에 드는 남자 입니다.
5권을 손꼽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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