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준
작품명 : 송백
출판사 : 청어람
백준님의 송백을 1주일 전에 처음 접해 보았습니다.
왠지 모를 기대감이 생기더군요. 초일도 그러했고 건곤권도 그러했듯이...
송백은 건곤권과는 다르게 초일의 후속편이더군요.
주인곤은 송백이라는 인물이지만 초일과 아무 연관이 없지는 않고,
백준님께서 쓰신 초일은 냉기가 풀풀 풍기는 냉혈한이라면
건곤권에 유이건은 정에 깊고 소박하고 작은 추억에 감상 어린 인물로 나왔습니다.
이번 송백에서 주인공 송백의 겉은 젊은 날의 초일 처럼
싸늘한 냉기와 무심에 젖은 성격이나, 속은 어린시절 형을 기다리는 마음어린
성격으로 혼자만의 생각이 많은 주인공으로 초일과유이건의 중간 타입으로....
확실히 보면은 초일을 더 닮긴 했으니 혼잣말을 잘 보면은 그렇지 않다는걸
조금은 느낄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무협지란 무공이 나와야 제 맛입니다.
그런면에서 송백1권은 특히하게 무공에 무자도 나오지 않습니다.
적으면 적어도 많게 본다면 무지막지하게 많은 분량의 1권!
그 단 한권이 송백의 어린시절과 린과 헤어지는 이야기까지 ..
무공과는 연관이 없는 이야기가 나옮니다.
초반 탐색전(주인공 뒷퀘긔)을 1권으로 마무리 하는 소설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군으로 들어 가서 린과의 이야기 보다는
송백의 성격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몽고와의 전투신이 많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머리에 상상에 나래가 피도록 무공이 이러나야할 머리에
알수 없는 산과 수천 수만명의 사람들, 죽음 그리고 죽음 ...
솔직히 그런 전쟁은 관심이 없고 생사결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왠지모르게 이 이야기는 왠지 끌린다.
무협이 아니여도 괜찮다 ~ 라고 느껴질 정도로 지루하지도 질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백준님의 무협에 끌리는 이유는 ...
첫번째,
다나오는 사랑이야기에 질리지 않는다.
두번째,
내 바램과는 반대 되는 스토리에 아쉽이 남는다.
세번째,
높은 내공과는 반대로 깨달음을 ...
네번째,
자기 완성을 위한 수련에 제 취향과 맞더군요.
다섯번째,
마지막으로 읽고난 후에는 사람을 무겁게 만들어 준다.
여기서 무겁다는 것은 왠지 무게 있게 사람을 가볍게 만들어지지 않는 다는...
추천합니다.
자신이 가볍다고 여기시는 분들
자신이 외롭다소 생각하시는 분들
자신이 생각이 많거나 없으신분들
적극 추천 합니다. 한번 읽어 보신다면 아십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송백 말고도..)
무협지를 읽난 후에 "볼만 하네" 라는 분들 조금 한심한 생각 듭니다.
찬성: 
반대: 
검우(劒友)
윈드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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