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니름]로열 페이트 17권. 괜찮네요 이번권.

작가명 : 유성

작품명 : 로열페이트

출판사 : 로크미디어

감히 단언하자면, 이번 17권과 그리고 다음 권으로 로열 페이트는 단순한 아크의 복제 책이냐, 아니면 당당한 하나의 작품이냐가 결정될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아크와 도무지 다른게 없었죠. 믿었던 인간한테 뒤통수 맞고, 그 덕에 대박 치고, 속이고, 속고. 이용하고. 아크는 끝까지 인간관계 속에서 '이익'을 떨쳐내지 못했죠.

하지만 이번 권 보면 로열 페이트는 다를지도 모르겠어요. 단순히 위치를 핑계대며 중립적인 태도를 취한게 아니라 은밀히 공금횡령 혐의로 빠져나간 돈을 채워넣고 합의 서류까지 준비해놓은 사장님, 게임에서 알게된 스폰서를 위해 카인의 말을 믿고 자기의 돈을 투자해 흑막의 뒷통수를 후려갈긴 로열 페이트 소속원 들 등 확실하게 이익보다 신뢰가 앞서는 관계가 나타났거든요.

진부하다면 진부하지만 뭐 어때요? 훈훈하면 됐지.

속고 속이는 전략 판타지도 나쁘진 않지만 그건 이미 아크에서 충분히 써먹어서 좀 식상한 감이 있었는데 이런 게 나오니 기대하게 되네요. 저 신뢰관계가 한권에서 써먹고 끝나는게 아니라 끝까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無轍迹]

이게 아직도 완결 안되고 나오고 있었군요. 초반에 늘리기 신공이 느껴져서 접었던 기억이 있는데..

[무영소소]

아직도 보고 있는 분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

물론 아직도 나오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구요 !!!

참으로 우리는 놀라운 신기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Unveil]

로열페이트 정말 잘보고 있는데 글쓴님 말 동감입니다 무엇보다 아크는 마빈영웅이 주인공인데 로페는 카인이 주인공이죠 겜시스템에 휘둘리는게 아니라 시스템을 응용하고 지배하는 센스가 단연 압도적입니다 그점이 마음에 들고 게임이 좀 하드하다는거 빼면 흠잡을구석 없다고 생각

[포켓토이]

로얄페이트만한 게임소설이 어디 흔한가요?
20권이고 30권이고 좋습니다. 퀄리티만 유지한다면..
달빛조각사보다 훨 낫습니다.

[블루마이]

아직도 우리 문피아에 무영소소같은분이 남아있다는 사실도 놀라운 일이군요. 틀린게 아니고 다를뿐인데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방하는 사람 말이죠
자신이 마음에 안들면 자신은 안보면 되는 일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신기한 세상에 살고있다니 뭐니 하는것 역시 웃깁니다.

[용세곤]

전 아크때 제일 좋았다는... 로열은5권에서 멈춘상태인데. 많이 집필해주시길.ㅋㅋ

[슬립워커]

솔직히 퀄리티 면에서는 유성님 게임소설이 훨씬 낳죠. 다만 타이밍이 잘못맞아서 달조 만큼 유명세를 못얻었을뿐... 솔직히 아크가 달조보다 스토리 재미 면에서 월등히 저에겐 재밌었습니다. 전권을 세번이나 읽어도 재미가 전혀 떨어지지 않아요ㅋ

[슈자]

아뇨, 솔직히 아크나 로열페이트나 게임 판타지 소설로서는 그리 좋은 책이라 보긴 어려워요. 다른건 다 제쳐두고 소설의 중심 소재가 '게임'이라는걸 아예 대놓고 무시하지 않고서야 생길수 없는 설정들이 난립하고 있거든요, 그런 점을 감안하면 달조보다 낫다고 하긴 힘들죠. 달조는 어쨋든 자유도와 플레이어 수준으로 감안 되는 선 이상은 넘지 않았으니까요.

[룬Roon]

음,, 유성님 소설도 재밌다는점은 인정하지만 달조보다 퀄리티가 좋다고는;;

[BIN123]

이 책이 17권까지 나왔더는것과
아직도 보고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무척이나 놀라움

[반갑자내공]

아크...달조..로열페이트...엄청난 권수와 인기?
엄청난 비평과 추천 이정도의 감상수와 인지도면 나도 한번 읽어보아야 겠단 생각으로 읽었지만...역시 그냥 술술 읽히기만 했다..한권보는데 10분도 안걸리는 편도 많았다. 대충 맥락만 보고 넘어가도 문제없어 보일게 너무많아..
더로드...올마...반..음 겜판중에 정말 재미있게 읽고 한번정도는 더봐도 즐거울거 같은걸 보면...역시 주인공의 나이와 성격 행동등이 많이 좌우된거 같다...
아크 달조 로열 의 주인공들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나에겐 안맞는듯 싶다.

[배산도해]

아크는 봤지만...거의 비슷한 전개가 다른 소설에서 반복되니 보기 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