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를 읽었습니다.
고무판에서 인기작품이라서 봤는데 역시나 재미있었습니다.
^^
거시기를 읽기전에 읽었던 결전전야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면
거시기는 읽는 시간동안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하제일인을 꿈꾸는 주인공
그가 말하는 천하제일인은 천하제일 화화공자지만
남들은 천하제일고수인줄 알죠
^^ 그로인해 유쾌해지는 유머스토리
게다가 무공을 익혀가는 과정도 크게 오버라고 생각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많이 보던 부부인데
이를테면 검궁인의 독보강호나 무협마노하 열혈강호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약간은 모자란듯도 하지만 어느한쪽 내공이나 경공에서는 독보적인
주인공, 무공은 형편없지만 또 나름대로 엄청난 무공을 절대고수에게
배우지요.
게다가 그를 오해하는 주위사람들
남장여인은 주인공과 같이 다니고
그를 질시하는 무림 후지기수들
그 와중에 유머
하지만 이런 스토리가 재미있지만 쓰기 어려운 것은 웃기게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겟죠.
하여튼 매우 즐겁게 읽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고 다음권도 빨리
보고 싶습니다.
다만 이런 작품만으로 작가가 게속 어필하는 건 무리겠죠.
다음 작품은 보다 진지하면서 재밌는 작품을 기대해봅니다.
일단 4권부터 빨리 나왔으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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